+
유난히 5월은 기억해야 하는 날이 많은 달입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근로자의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그리고, 군사정권을 탄생시켰던 5.16, 5.18
그때 죽었던 죄없는 영혼들은 지금 지하에서 편안할까 생각이 듭니다.
이 음악처럼 가슴을 아리게 하며 지내고 있으려나..
죽은 자들은 말이 없고,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은 시간이 가도 계속됩니다.
언제나 이 날이 돌아오면 가슴 한구석을 찌르는 고통이 여전할 그들..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살 부모의 회한이 하늘을 덮고,
사랑하는 연인 생각에 눈물은 바다가 될 사람들..
아무렇지 않게 다시 돌아온 5월의 그날인데,
누구는 29만원 밖에 없다고 버텨도 아무런 행동을 못하고, 전직 대통령이랍시고 한 해 경호에 몇 억을 쓰는 나라..
그 나라에서 아직도 살아가고 있는 형제, 자매를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편하게 살아가도 되는 것인가 생각하는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