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2구역 회의록>
일시 및 장소: 2012년 2월 25일 (토) 오후 7시, 성당 기쁨방
참석자: 김태민 베네딕토 구역장, 김철호 스테파노, 신계수 유스티노, 김상언 프란체스코, 김창섭 안드레아, 조광현 안드레아 (총 6명)
복음말씀: 마태 16,24-28
복음묵상 나누기 (별첨)
다음모임까지 묵상하며 실천할 사항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마태 16,24)
<기타사항>
1. 사순특강이 3/3(토), 3/24(토) 성당에서 있습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2. 사순기간동안 십자가의 길 기도가 성당에서 있습니다.
3. 사순기간동안 금육과 금식에 동참해 주세요.
4. 다음모임에서 차기 총무를 선임하겠습니다.
조광현 안드레아 총무는 지난 4년간 총무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5. 앞으로 2구역모임은 짝수달 마지막 토요일 오후 7시에 갖기로 했습니다.
6. 척사대회의 우승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 토의 하였습니다.
7. 다음모임은 한동신 로제리오 형제님 댁에서 구역미사로 대신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다음 모임>
2012년 4월 28일 (토) 오후 7시, 장소 미정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복음>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마태 16,24-2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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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묵상 나눔>
김철호 스테파노: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전국을 누비며 가톨릭 성지의 사진을 촬영하던 때, 순교성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내가 순교자의 입장이 된다면 목숨을 하느님께 맡길 수 있을까? 늘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현실에서도 신앙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주님께서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으리라"는 말씀이 떠올라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더욱 기도가 필요합니다.
김상언 프란체스코: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합니다. 무슨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까?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늘 생활의 화두가 되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의 답을 찾아 나가는 길이 신앙생활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세상을 떠날 때는 무엇이든지 다 두고 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특히, 사순시기와 대림시기가 되면 더욱더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김창섭 안드레아: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주님 때문에 과연 목숨을 내 놓을 수 있을까? 일상의 죄도 참 많은데, 순교는 과연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생각됩니다. 주님의 나라를 찾기 위해선 자신을 버려야 하는데...
신계수 유스티노: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현재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다 움켜쥔 채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을까? 예수님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나는 얼마나 버리고 살고 있는지 되새겨 볼 수 있는 성경말씀입니다. 그간 내려놓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고 늘 뒤로 밀려있던 신앙을 최우선 순위로 올려놓으려 노력할 생각입니다.
김태민 베니딕토 구역장: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면서도 하느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십자가에 매달리셨습니다. 우리가 못 박은 것이죠.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시게 함으로써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용서의 희망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세 가지의 십자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자기의 허물과 부족 때문에 지는 십자가, 둘째, 남 때문에 지는 십자가, 셋째, 주님이 허락하신 십자가입니다. 모든 십자가를 잘 지어야 겠습니다. 매일의 삶에서 힘들고 벗어버리고 싶은 십자가를 열심히 지고 주님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결국 예수님과 함께 부활의 영광을 누리는 방법 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또, 평상심의 유지를 위해선 기도 생활을 열심히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조광현 안드레아: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목숨은 "하느님 나라"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와 뭔가를 맞바꾸자고 하면 바꾸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숨과 하느님 나라를 바꾸자면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사람의 목숨은 내 놓기 어려운 소중한 것입니다. 그 목숨이 하느님 나라로 가는 길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저는 최근 그간의 익숙한 일을 그만 접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합니다. 뭔가 소중한 것을 얻으려면, 나 자신을 송두리째 포기하고 새로운 선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한편으론 그간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