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구역 모임. 2010년 2월 27일. (이번 모임은 가정모임)

2010. 3. 1. 오후 10:44:44

글자

대치4동 2구역 형제, 자매모임.
2010년 2월 27일 오후 6시 김태민 베네딕토 구역장님댁

참석자 (총 18명)
김태민 베네딕토 구역장님/지인순 아네스 자매님
윤천근 베드로 형제님/강호순 비비안나 자매님
이정우 마지아 형제님/장정희 소피아 자매님
정연제 세례자요한 형제님/조정해 알비나 자매님
김철호 스테파노 형제님/이경화 에스터 자매님
한동신 로제리오 형제님/홍영미 로사리아 자매님
오경현 루치오 형제님/이주현 세실리아 자매님
남승우 사도요한 형제님/박미라 아델라 자매님
조광현 안드레아 서기/사공정 아나스타시아 자매

시작기도: 구역장님
시작성가: 118번
복음: 마태5, 43-48

<묵상나누기>
1. 이주현 세실리아 자매님
첫 만남 반갑습니다.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에 대한 묵상을 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 속에서 아무래도 가까운 사람들과만 인사를 하게 됩니다. 위의 성경 말씀처럼 앞으로는 여러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2. 김철호 스테파노 형제님
“완전한 사람”에 대한 묵상을 했습니다.
우리는 완전한 사람이 되고자 평생 노력하면서 살아야 할텐데, 주님께서 원하시는 완전한 사람이 주님의 말씀만을 따르는 사람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을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님이 원하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불가능 하더라도 주님의 종으로서 살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3. 윤천근 베드로 형제님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에 대한 묵상을 했습니다.
“이웃”이란 우리가 사는 곳 주변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미국에 잠시 방문 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운동을 하던 도중 우연히 만난 미국인이 먼저 공손히 인사를 건네 왔습니다. 저는 놀라움에 반갑게 인사로 화답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인사를 공손히 먼저 건네는 그 사람을 보면서 기독교적인 사랑과 이웃이 어떤 건지 생각해 보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제는 “이웃”이란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 김태민 베네딕토 형제님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우리는 평소 같은 신앙을 가진 가까운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반면, 비신자 이거나, 나와는 무관한 사람에게는 무관심해 왔습니다. 불의한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비하신 하느님은 그들도 창조하셨기에, 그들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특히,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에서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원수처럼 될 때도 많이 있습니다. 나와는 무관했던 사람들에 대한 겸손한 자세로서의 관심이 필요하고, 원수와 같이 느껴졌던 형제 가족에게는 따뜻한 사랑과 존경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그들에게도 비를 내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5. 홍영미 로사리아 자매님
“아버지의 자녀”에 대한 묵상을 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자녀”에 대해선 항상 “인호”가 생각납니다. 세례 성사 때 “인호”를 받았기에 이미 하느님의 자녀로서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삭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 안으로 즉, 하느님의 족보에 들어갔다는 자랑스러움도 갖고 있지만, 그에 따른 의무도 느껴집니다. 물론 그 의무가 무겁게 느껴지지만은 않습니다. 아버지의 자녀라는 생각은 저를 단순하게 만들어 줍니다. 신앙 공동체에서 내게 부여한 일에 대해선 좋고 싫음을 떠나 그냥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는 문제들도 복잡한 생각보다는 하느님의 사랑에 근거한 생명윤리를 생각하면 매우 단순화 됩니다. 신앙은 대기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안에 머무르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주님이 저를 알맞게 양육해 주시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양육 하시는구나’ 라고 느낍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양육하지 않으셨다면, 세속적인 개념 안에서 더 힘든 삶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자신의 모난 성격이 부드러워지고, 부족한 부분이 변화되는 나의 모습을 바라볼 때 행복해 집니다. 가톨릭신자가 된 것이 고맙다고 어머니께 고백한 적 있습니다.

6. 강호순 비비안나 자매님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에 대한 묵상을 했습니다.
최근에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기도를 하려고 하면, 나도 모르게 불편한 마음이 생기고, 자신이 손해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복음 말씀에서 하느님은 그들에게도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며, 비를 내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잠시 잊고 지낸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라도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 없이,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함을 압니다.

7. 오경현 루치오 형제님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나는 악인인지, 선인인지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누구에게나 비추시는 구나라는 것을 이 자리를 통해 새삼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악인일지 선인일지 판단은 주님이 해주실 것입니다.  

8. 정연제 세례자요한 형제님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인간의 속성은 원수를 미워하게 마련입니다. 인간으로서는 원수를 위해 기도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아예 원수를 맺지 않도록 노력하는 편이 쉬울 것입니다. 때론, 악인과 선인의 경계가 모호할 때도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어느 것 하나 명확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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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모임_2009년 12월_에서 다짐했던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에 대한 느낌 나누기>

조광현 안드레아 형제.
더욱더 성전(성당)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했던 2달간이었습니다. 스스로 많은 진전이 있었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토의 안건: 우리가 다음 모임 때까지 살아가면서 기억할 생활 복음말씀의 선택>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마태5, 44)
→ 두 달 후 실천 내용에 대하여 토의할 예정임 (실제 기도사례 발표 할 것임).

<공지사항>
2월 28일 (일) 성당 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참여 요망.
4월 26일 (월) 2구역모임. 오후 8시. 성당.

<기타사항>
활동사항 보고: 황피아 수녀님 영명축일기념 영적선물 전원 완료.

<새로 나오신분>
오경현 루치오/ 이주현 세실리아

마침성가: 490번

마침기도: 김태민 베네딕토 구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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