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본당의 선교 산악회에서는 여산의 숲정이 성지와 대둔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성지순례와 산행을 함께하면서 놀라운 체험을 했습니다. 비가 올 듯한 하늘이었습니다. 이제라도 곧 비가 내릴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성지에서 순례를 하는 동안 비를 한 방울도 맞지 않았습니다. 대둔산 입구에 도착해서 산행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산행을 다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비를 맞지 않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타니 비가 내렸습니다. 천안에서 잠시 쉬기 위해 휴게실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휴게소에 가는 시간에도 비가 오질 않았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비가 그치고, 버스를 타면 비가 내렸습니다. 저만 느낀 것이 아니라, 함께 산행을 하신 분들도 모두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성지순례와 산행을 다녀오면서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성지 중에 가장 으뜸인 성지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고, 복음을 전하셨던 곳,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을 올라서 십자가상에서 죽으셨던 곳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으뜸인 성지는 주님을 위해서,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바친 순교성지라고 하겠습니다. 여산의 숲정이 성지는 주님을 위해서 27명이 순교를 한 성지였습니다. 어제 숲정이 성지를 안내하던 형제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일곱 명의 신자들이 잡혀 옥에 갇혔습니다. 신자들은 너무 배가 고파서 풀을 뜯어먹었고, 입고 있던 바지의 솜까지도 먹었습니다. 옥사장은 신자들의 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바가지를 하나씩 주고 나가서 밥을 얻어먹고 오라고 했습니다. 신자들은 바가지를 들고서 밥을 얻어먹으려 했지만 사람들은 대역죄인들인 신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자신들이 먹을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감옥으로 돌아온 신자들을 보면서 옥사장은 말했습니다. ‘내가 바가지를 주고 밥을 얻어먹고 오라고 한 것은 도망가라는 뜻인데 왜 돌아왔습니까?’ 그러자 신자들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렇게 배가 고프지만 천상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배반 할 수 없어서 돌아왔습니다.’ 그날 밤에 옥사장의 꿈에 8명이 나타났습니다. 일곱 명은 머리에 아름다운 관을 썼습니다. 그런데 한 명은 머리에 관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옥사장은 자신의 꿈이 하도 신기해서 신자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내가 간밤에 8명을 보았는데 일곱 명만 아름다운 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신자들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사실은 8명이 잡혀왔는데 우리 중에 1명은 배교를 하였습니다.’ 옥사장은 그럼 자신이 그 자리를 함께 하고 싶다고 말을 하였고, 결국 자신이 나머지 한명의 자리를 대신해서 순교를 하였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사랑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해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면 세상은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하느님의 놀라운 기적 그 자체입니다.
신앙생활을 충실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생각합니다. 분심과 잡념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인가 생각합니다.
첫째는 과로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세상의 일과는 멀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세상의 일들 때문에 주일에 성당에 못나오는 것을 봅니다.
둘째는 자주 기도하는 것입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듯이, 우리가 자주 기도드리면 신앙생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나의 영혼에 묻어 있는 허물들을 씻어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사도들도 모든 일들을 감사하게 여기고, 늘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셋째는 성사에 자주 참여하는 것입니다. 성체성사를 통해서 주님을 받아 모시는 것은 나의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백성사를 통해서 영혼을 정화시키는 사람은 죄를 지었다하더라고 곧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당에서 시작하는 교육과 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은 신앙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할 수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열심히 기도하고, 신앙생활을 잘 하는 분들이 교육과 피정에 더 많이 참석하는 것을 봅니다. 그분들은 교육과 피정의 효과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교육을 받고, 피정을 통해서 지친 영혼을 정화시켜야 하는 분들은 아무리 좋은 피정이 있어도 교육이 있어도 함께하지 못합니다. 바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충실하게 하는 것도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세상의 것들 보다는 하느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고, 자주 기도하는 것 그리고 성사생활을 통해서 건강한 신앙을 지키는 것도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그것을 실행하지 못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어제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본당의 선교 산악회에서는 여산의 숲정이 성지와 대둔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성지순례와 산행을 함께하면서 놀라운 체험을 했습니다. 비가 올 듯한 하늘이었습니다. 이제라도 곧 비가 내릴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성지에서 순례를 하는 동안 비를 한 방울도 맞지 않았습니다. 대둔산 입구에 도착해서 산행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산행을 다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비를 맞지 않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타니 비가 내렸습니다. 천안에서 잠시 쉬기 위해 휴게실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휴게소에 가는 시간에도 비가 오질 않았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비가 그치고, 버스를 타면 비가 내렸습니다. 저만 느낀 것이 아니라, 함께 산행을 하신 분들도 모두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성지순례와 산행을 다녀오면서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성지 중에 가장 으뜸인 성지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고, 복음을 전하셨던 곳,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을 올라서 십자가상에서 죽으셨던 곳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으뜸인 성지는 주님을 위해서,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바친 순교성지라고 하겠습니다. 여산의 숲정이 성지는 주님을 위해서 27명이 순교를 한 성지였습니다. 어제 숲정이 성지를 안내하던 형제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일곱 명의 신자들이 잡혀 옥에 갇혔습니다. 신자들은 너무 배가 고파서 풀을 뜯어먹었고, 입고 있던 바지의 솜까지도 먹었습니다. 옥사장은 신자들의 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바가지를 하나씩 주고 나가서 밥을 얻어먹고 오라고 했습니다. 신자들은 바가지를 들고서 밥을 얻어먹으려 했지만 사람들은 대역죄인들인 신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자신들이 먹을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감옥으로 돌아온 신자들을 보면서 옥사장은 말했습니다. ‘내가 바가지를 주고 밥을 얻어먹고 오라고 한 것은 도망가라는 뜻인데 왜 돌아왔습니까?’ 그러자 신자들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렇게 배가 고프지만 천상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배반 할 수 없어서 돌아왔습니다.’ 그날 밤에 옥사장의 꿈에 8명이 나타났습니다. 일곱 명은 머리에 아름다운 관을 썼습니다. 그런데 한 명은 머리에 관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옥사장은 자신의 꿈이 하도 신기해서 신자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내가 간밤에 8명을 보았는데 일곱 명만 아름다운 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신자들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사실은 8명이 잡혀왔는데 우리 중에 1명은 배교를 하였습니다.’ 옥사장은 그럼 자신이 그 자리를 함께 하고 싶다고 말을 하였고, 결국 자신이 나머지 한명의 자리를 대신해서 순교를 하였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사랑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해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면 세상은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하느님의 놀라운 기적 그 자체입니다.
신앙생활을 충실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생각합니다. 분심과 잡념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인가 생각합니다.
첫째는 과로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세상의 일과는 멀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세상의 일들 때문에 주일에 성당에 못나오는 것을 봅니다.
둘째는 자주 기도하는 것입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듯이, 우리가 자주 기도드리면 신앙생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나의 영혼에 묻어 있는 허물들을 씻어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사도들도 모든 일들을 감사하게 여기고, 늘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셋째는 성사에 자주 참여하는 것입니다. 성체성사를 통해서 주님을 받아 모시는 것은 나의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백성사를 통해서 영혼을 정화시키는 사람은 죄를 지었다하더라고 곧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당에서 시작하는 교육과 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은 신앙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할 수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열심히 기도하고, 신앙생활을 잘 하는 분들이 교육과 피정에 더 많이 참석하는 것을 봅니다. 그분들은 교육과 피정의 효과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교육을 받고, 피정을 통해서 지친 영혼을 정화시켜야 하는 분들은 아무리 좋은 피정이 있어도 교육이 있어도 함께하지 못합니다. 바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충실하게 하는 것도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세상의 것들 보다는 하느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고, 자주 기도하는 것 그리고 성사생활을 통해서 건강한 신앙을 지키는 것도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그것을 실행하지 못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