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30주간 월요일

2010. 10. 25. 오전 5:16:48

글자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는 서서울지역 남성 구역봉사자 피정이 있었습니다. 강론 중에 주교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느 날 성당에 다니는 신자가 산에 가다가 호랑이를 만났다고 합니다. 신자는 하느님께 ‘주님! 호랑이가 잡아먹지 않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번에는 신자인 호랑이가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님!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떤 기도를 들어 주셨을까요? 하느님께서는 신자의 청원기도보다는 호랑이의 감사기도를 더 들어주셨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한 주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청소년 보호지역’이 있습니다. 학교 앞이나, 주택가에는 ‘유홍업소, 오락실’같은 것들이 들어서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아직 판단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유혹 앞에 쉽게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출입 금지 구역’이란 것도 있습니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소들에 학생들이 출입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술, 담배’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신앙인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가서는 안 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행동도 있습니다. 우리가 악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것들 중에는 그 유혹이 크기 때문에 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박, 오락, 술, 담배’와 같은 것들은 우리의 말초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쉽게 ‘중독’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를 하느님께로 이끌어 주는 것들은 ‘기도, 희생, 나눔, 봉사’와 같은 것들입니다. 그런 것들은 말초신경을 자극하지 않아서 재미있지는 않지만 우리 영혼을 맑게 하고, 세상의 어둠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됩니다. 기도는 향기가 되어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나눔은 알찬 열매를 맺어 더 큰 축복으로 돌아옵니다. 사랑은 깊은 샘물 같아서 할수록 더 큰 사랑이 솟아납니다.

바오로 사도는 신앙인들이 살아가야 할 삶의 모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내놓으신 것처럼, 여러분도 사랑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은 한때 어둠이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

사랑하고 살기에도 부족한 인생입니다.
나누고 살기에도 바쁜 인생입니다.
늘 감사드리고, 항상 기도하고, 언제가 기뻐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댓글 1

  • 2010년 10월 25일 오전 7:21

    아멘!

매일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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