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2010. 9. 21. 오전 7: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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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오늘은 의정부의 집에 잠시 다녀오려고 합니다. 가족들과의 시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석이 지나면 부부가 다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시댁과 친정을 차별하는 경우, 운전이며, 음식 만드는 일을 주로 여성들에게 맡기고 남성들은 먹고 마시는 일에 집중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둥근 보름달처럼 올해 추석은 모든 일들이 원만하게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마태오 복음 사가 축일입니다. 성서는 마태오에 대해서 우리에게 3가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첫째, 마태오는 직업이 세리였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세리는 존경받는 직업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직업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마치 ‘친일파’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둘째, 마태오는 12사도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리였던 마태오를 제자로 선택하셨습니다. 이제 마태오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셋째, 마태오는 예수님의 삶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마태오 복음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마태오가 전한 복음에 따라서 예수님이 누구인지, 예수님께서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태오가 생각한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을까요?
마태오 복음사가에게 예수님은 메시아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길을 잃은 양을 돌보는 분으로 보내졌습니다.
부활하신 후에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습니다.
사람의 아들로서는 땅을 심판하고 양과 염소를 분리하여, 양의 무리에게는 축복을, 염소의 무리에게는 고통을 주는 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모든 예언을 완성하는 분이셨습니다. 구약의 사건들은 예수님 삶의 예표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세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나라, 새로운 민족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느님으로부터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40년간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지냈습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시련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정화의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40일간 단식하시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사탄으로부터 유혹을 받았지만 하느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셨습니다. 모세는 만나와 메추라기로 사람들을 배고픔에서 구해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빵 5개로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모세는 시나이 산에서 10계명을 받아 백성들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위에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계명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복팔단’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입니다.

마태오 복음 사가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당신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들 또한 마태오 복음사가가 고백한 것처럼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고백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분께서 우리 모든 삶의 중심이시고, 그분을 따를 때,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댓글 1

  • 2010년 9월 22일 오전 12:2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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