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피정 특강 요약

2009. 9. 16. 오전 7:11:39

글자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저는 서서울 지역 영성피정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강사를 섭외하고, 구역장, 반장들을 위해서 ‘모범 구역장, 반장’ 시상식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성피정에는 ‘영성생활’과 ‘신비체험’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영성생활’에 대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성생활은 왜 필요합니까? 세상의 것들에 우리들의 마음을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증오, 분노, 시기, 질투가 내 안에서 생겨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신 아름다운 세상에서 기쁘고 행복하지 못 하기 때문에 ‘영성생활’이 필요합니다.

영성생활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하느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이 누구신지를 예수님을 통해서 알려 주셨습니다. 따라서 영성생활의 목표는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예수님과 함께 생활했고, 예수님을 체험했던 사람들이 기록한 ‘성서’를 통해서입니다. 우리가 성서를 읽고,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는 것, 그것이 영성생활의 목표입니다.
영성생활의 원천은 누구입니까? 세상을 창조하시고, 조건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는 창조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세상을,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무한하신 하느님의 사랑이 영성생활의 원천입니다.
영성생활의 힘은 무엇입니까? 다락방에 숨어있던 제자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신 분, 바로 성령이십니다. 우리가 성서를 읽고 자신을 돌아보면 우리 안에 있던 악한 것들은 드러나게 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시면 우리는 새로운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성령께서 영성생활의 힘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친교와 사랑을 느끼는 것이 바로 영성생활입니다.

영성생활을 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나 자신이 중심이 되려는 교만함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보다는 자신의 판단을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성서에 나오는 많은 죄악들은 하느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욕심을 먼저 생각한 교만에서 시작됩니다.
둘째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지 못하다는 열등감입니다. 지난날의 잘못과 죄 때문에 하느님의 사랑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열등감은 우리를 영성생활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가 진흥같이 붉어도, 우리의 죄가 다홍같이 붉어도 눈과 같이 희게, 양털같이 희게 해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악의 힘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우리의 힘으로는 악의 힘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소는 고삐를 잡고 움직이는 대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악과 대항해서 맞서면 우리는 악의 고삐를 잡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 악한 것들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소의 고삐를 놓아야만 자유로울 수 있듯이, 우리도 악한 것들을 놓아야만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쓰레기 더미에서 있으면서 깨끗해지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쓰레기 더미에서 나와야만 비로소 깨끗해집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좀 더 가까이 가기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의식성찰’이 필요합니다. ‘양심성찰’은 나의 죄와 잘못을 돌아보는 것이라면, 의식성찰은 하느님의 이끄심에 나를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식사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은 비만해 질 것입니다. 하루 종일 기도만 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그렇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성서말씀을 읽고, 기도를 통해서 느낀 것들을 적어야 합니다.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적어보면 우리는 정화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잘못과 죄가 떠오를 수도 있고, 새로운 희망과 기쁨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적으면서 정리하는 것이 의식성찰입니다. 식사를 할 때, 우리는 그냥 삼키지 않습니다.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소화도 잘되고, 건강해 지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할 때도 우리는 ‘의식성찰’을 하면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기도가 온전히 우리의 영혼을 정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畵中之餠’은 먹음직스럽지만 먹을 수는 없습니다. 영성생활은 직접, 성서를 읽고 떠오르는 것들을 적으면서 ‘의식성찰’을 하지 않으면 그 기쁨을 맛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영양분은 혈관을 타고 몸에 전달됩니다. 불필요한 것들은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의식성찰은 우리가 한 기도가 영양분이 되어 우리의 영혼에 전달되도록 해 줍니다. 의식성찰은 우리 영혼을 정화시켜서 불필요한 것들은 사라지게 합니다.

“신앙의 신비는 참으로 위대합니다. 그분께서는 사람으로 나타나시고, 그 옳으심이 성령으로 입증되셨으며, 천사들에게 당신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댓글 3

  • 2009년 9월 16일 오전 11:13

    영성생활의 힘은 무엇입니까? 다락방에 숨어있던 제자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신 분, 바로 성령이십니다.아멘!

  • 2009년 9월 16일 오후 6:15

    아멘.

  • 2009년 9월 16일 오후 6:31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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