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예전에 철학 시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유명한 ‘독화살의 비유’입니다. 길을 가는데 한 청년이 어딘가에서 날아온 화살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화살이 어느 방향에서 날아왔는지를 따지고, 어떤 사람들은 그 화살의 재질이 무엇인지를 따지고, 어떤 사람들은 그 화살을 쏜 사람이 누구인지를 따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화살을 맞은 청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화살을 뽑고 상처를 치유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대할 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비유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용산에서 철거민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엄정한 법을 집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개발의 과정에서 삶의 자리를 빼앗기는 사람들의 억울함도 들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지금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가족들을 위로하는 것보다 더 먼저인 것은 없습니다. 철거민들을 해산 시켜야 할 명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철거민들이 모여서 집회를 할 명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 때문에 죽어야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작년 추석에 전통의학을 하는 분들에 대한 프로가 있었습니다. ‘침과 뜸’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90이 넘은 어르신의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치료행위는 현행 의료법에는 어긋난다고 합니다. 사람을 고치고 아픈 사람을 치유시키는 것도 의료법에 어긋나면 할 수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법을 만든 취지와 이유를 이해하지만 그 법 때문에 지금 아픈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못한 다는 것도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우리는 함께 살기 때문에 법과 규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법과 규정은 가난한 사람들, 아픈 사람들, 굶주린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법과 규정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이스라엘의 아픈 사람들을 위하여 오셨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분께서는 육적인 혈통과 관련된 율법 규정이 아니라, 불멸하는 생명의 힘에 따라 사제가 되셨습니다.”
예전에 철학 시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유명한 ‘독화살의 비유’입니다. 길을 가는데 한 청년이 어딘가에서 날아온 화살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화살이 어느 방향에서 날아왔는지를 따지고, 어떤 사람들은 그 화살의 재질이 무엇인지를 따지고, 어떤 사람들은 그 화살을 쏜 사람이 누구인지를 따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화살을 맞은 청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화살을 뽑고 상처를 치유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대할 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비유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용산에서 철거민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엄정한 법을 집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개발의 과정에서 삶의 자리를 빼앗기는 사람들의 억울함도 들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지금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가족들을 위로하는 것보다 더 먼저인 것은 없습니다. 철거민들을 해산 시켜야 할 명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철거민들이 모여서 집회를 할 명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 때문에 죽어야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작년 추석에 전통의학을 하는 분들에 대한 프로가 있었습니다. ‘침과 뜸’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90이 넘은 어르신의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치료행위는 현행 의료법에는 어긋난다고 합니다. 사람을 고치고 아픈 사람을 치유시키는 것도 의료법에 어긋나면 할 수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법을 만든 취지와 이유를 이해하지만 그 법 때문에 지금 아픈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못한 다는 것도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우리는 함께 살기 때문에 법과 규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법과 규정은 가난한 사람들, 아픈 사람들, 굶주린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법과 규정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이스라엘의 아픈 사람들을 위하여 오셨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분께서는 육적인 혈통과 관련된 율법 규정이 아니라, 불멸하는 생명의 힘에 따라 사제가 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