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사도직

2011. 5. 26. 오후 4: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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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사도직

             정주성 신부(수원교구)

 

레지오 사도직은 평신도 사도직 중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사도직입니다. 성모님은 사도들께서 사도직 활동을 나가기에 앞서서 또 활동 후 돌아와서도 언제나 아드님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를 원하시는 참된 성모애로써 받아들였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사시던 곳과 활동하시던 곳을 성지라고 한다면 예수그리스도를 낳고 기르신 어머니를 성모라고 함은 마땅한 도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모마리아를 기억하고 경의를 표하며 레지오 사도직 활동의 사령관이신 그분께 기도를 청함은 당연하고도 지당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인류 구원의 역사는 바로 성모님이 그 아드님 예수그리스도를 낳으사 기르시고 십자가의 희생으로 구원의 한 몫을 담당하셨듯이 우리 레지오 군단도 성모님과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인류구원의 한 몫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그 얼마나 숭고하고 아름다운 활동입니까?

 

레지오 단원으로써 둘씩 짝을 지어 활동한다는 것은 내 자신이 다른 작은 성모로서 우리 이웃에 내가 활동하는 그분들에게, 또다시 아기 예수님을 탄생시켜 드린다는데 레지오 마리애 사도직 활동 목적의 뜻이 깊은 것입니다. 나를 둘러쌓고 있는 그곳이란 많은 비신자, 가난한 사람, 마음 괴로워하는 사람, 상처 받은 사람, 바로 하느님 사랑을 목말라 하는 사람들, 구원을 갈망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분들을 눈으로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있느냐 말입니다.

 

일주일 동안 2시간 활동이 힘들다고 할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이 위대한 레지오 사도직 활동을 성모님께 봉헌합시다. 우리 모두는 다만 성모님께서 천주예수 어머니로서 하시는 일을 도와드릴 따름입니다. 모성이 없는 마리아가 구세주를 낳을 수 없듯이 사도직 활동이 없는 신자가 어떻게 이웃에 그리스도를 낳아드릴 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는 다투어 한 사람의 영혼도 하느님께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성모님이 성령의 힘으로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 복중에 잉태하실 때 하늘과 땅을 연결시키심과 같이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성모님은 땅위에 남아서 하느님과 인관과의 새로운 약속을 증명하시고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으로부터 위탁 받은 하느님의 자녀들, 우리 모두에게 구원의 길을 가르치시어 예수승천 후에도 성모님은 줄 곳 요한사도의 집에 머무셔서 사도들의 사도직을 진두 지휘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레지오 쁘레시디움 회합 장소는 요한사도의 집에 머무신 것처럼 성모마리아상을 모셔 놓고 우리가 레지오 활동을 보고하며 성모님께 전달을 기도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서 레지오 사도직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모두가 알았으니 회합에 제시간에 나오며 활동배당을 어김없이 실천하는 것을 성모님께 약속합시다.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 주소서’ 하신 것처럼 겸손되이 우리의 사도직 활동에서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이루어 주시도록 우리 이웃에 예수그리스도를 또다시 탄생시켜 드립시다. 여러분의 레지오 사도직 활동에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주님의 종이오니 우리 레지오 단원들에게 이루어지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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