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레지오 단원들의 영혼
11월은 위령성월입니다. 위령성월은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영혼이 하늘나라에 들 수 있도록 염원하는 달입니다.
저는 레지오 단원으로써 죽는 것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지오 회합의 마침기도에서도 “한 평생 싸움이 끝난 다음, 저희 레지오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주님의 사랑과 영광의 나라에서 다시 모일 수 있도록 저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는 믿음을 주소서.” 또한 마지막 구절에, “세상을 떠난 레지오 단원들의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는데 이는 24시간 동안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레지오 단원들이 염원하는 기도 입니다.
어떤 직원이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죽었으면 순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레지오 단원으로서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틀림없이 성모님이 당신 품안에 반드시 안아주실 것입니다.
또한 레지오의 규칙을 보면 죽은 레지오 단원을 위해서 반드시 미사를 봉헌하고 위령성월에 각 쁘레시디움별로 반드시 죽은 레지오 단원을 위해서 미사를 한 대씩 봉헌토록 되어 있습니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그래서 레지오 단원은 절대로 외롭지 않습니다.
레지오 단원이 사망하면 지체 없이 레지오 단원들이 같이 모여 레지오 기도문과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비록 숨은 거두어 아무 용맹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살아있는 단원과 동일시하여 함께 성모님께 기도를 올리는 행위입니다.
연옥도 역시 성모님의 왕국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연옥에 있는 영혼들도 성모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면 천국에 있는 레지오 단원들, 지상에 있는 레지오 단원들이 서로 공로를 통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아마 연옥에 있는 영혼들 중에 레지오 단원이 아닌 영혼은, 레지오 단원으로 선종한 영혼들을 대단히 부러워 할 것입니다.
위령성월을 맞아 각 쁘레시디움에서는 세상을 떠난 레지오 단원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고 미사에 참례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