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만난다는 것

2012. 10. 7. 오전 8:15:21

글자
하느님을 만난다는 것
 
춥고 배고프고 살벌했을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 벽에 적힌 낙서입니다.
나는 자신을 찾는다. 그러나 찾지 못했다.
나는 하느님을 만나려 했으나 만날 수 없었다.
그러나 나는 이웃 형제를 찾았을 때 이 셋을 모두 만날 수 있었다.“
 
이 수용자는 그토록 춥고 배고프고 외로웠어도 이웃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알게 된 후 아마 그 수용소 안이 배고프지 않고 춥지도 않고 살벌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만난다는 것, 그것은 바로 이웃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읽은 글인데 노점상 할아버지의 도시락이라는 글입니다.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노점상 할아버지의 도시락♥♡
우리 회사 앞 양쪽 보도블록에 죽 늘어선 노점상에는 항상 사람들이 제각기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구두 수선 집, 튀김 가게, 신문 가게 등 온종일 조그만 네모 상자 안에서 일을 하는 그분들을 지나칠 때 마다 나는 삶이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곤 했다. 그 중 일흔이 훨씬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 한 분이 돗자리를 펼쳐 놓고 손톱깎이, 가위, 도장집, 돋보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잡동사니들을 팔고 있다.

할아버지는 손님을 기다리면서 깜빡깜빡 졸기도 하고
, 이따금씩 담배를 입에 물고 하늘을 향해 연기를 내뿜곤 하셨다. 그리고 점심은 라면으로 때우실 때가 많았는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나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러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살 때도 있었다.
그런데 그 날 일찍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오다가 할아버지 앞을 지나치다 보니 할아버지가 다른 때와 달리 도시락을 드시고 있었다.

웬일일까 궁금했지만 우선은 라면보다 밥을 드시는 사실에 적이 안심이 되었다.
나는 곧 건물 안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탔다. 마침 그 안에는 아가씨들이 타고 있었는데 한 아가씨가 친구에게 무엇인가 캐묻고 있었다.

도대체 어디 갔다 오는데 말하기 그렇게 어려운거야?”

. 그냥 저기.....”

말을 안 하니까 더 궁금하다 어디 다녀오는데? 말 좀 해봐.”

요 앞에 장사하는 할아버지한테. 며칠 째 계속 라면만 드시기에 아침에 내 도시락 싸면서 하나 더 싸가지고 왔거든. 그걸 갖다 드리고 오는 길이야.”

부드러운 듯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아가씨의 말에는 따뜻함이 묻어 있었다
.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에 수감된 수용자는 누군가 가끔 찾아와 위로의 말을 전하는 형제를 통해, 아니면 성경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하느님을 만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음 착한 아가씨의 선행을 통해 우리도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만난다는 것, 그것은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해보시죠. 하루에 한 가지씩 작은 사랑의 실천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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