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2012. 4. 28. 오후 5: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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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벌써 4월 28일 토요일..
Dire Straits의 저 노래가 86년에 나왔으니 참 오래된 노래네요.
그 시절의 모습들이 제 풋내기 시절의 모습 같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저런 열정이 있었나 돌아봅니다. 신나는 음악이라 아직도 좋은데..
저 때에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오늘은 과연 무슨 생각으로 살고 있나.
어떤 내일의 모습을 그리며 오늘을 살았을까..

물질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고 온전히 나를 몰아넣는 것이 과연 있을까.
조금씩 몸의 변화를 느끼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군요.
이빨 사이는 현저히 벌어져가고 있고 이젠 밥 먹는 것이 두려워졌네욤. ㅎㅎ
뭘 그리 많이 먹었는지 왜케 끼는 것이 많은지..

어린애로 돌아가고 있는지 흘리며 먹질 않나..
가끔은 가관인 제가 웃기다 못해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래서 노후를 불안해 하는가 봅니다.

누군가에게 짐이 되기 싫은 내일이고픈데, 현실은 막막하고, 거창한 것을 생각한 것도
아니면서 막연히 두려운 그런 것이겠죠.
나이 먹으면 친구 많은 것이 제일인데, 가리는게 많은 저는 개선될 여지도 별로 없고
말 주변도 없으니 거시기 합니다.

그래서, 옆지기는 제가 자기보다 오래 살아야 한답니다.
그런데, 어디 그것이 제 마음과 같나요. 그저 열심히 주어진 오늘 살아갈 뿐..
희망에 찬 5월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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