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友歌 (달4)박박영규2011. 11. 2. 오전 6:06:14글자A−A+ 五友歌 (달4) 세상 얘기 외로운 나무에겐 흉허물 없어 동냥아치 바가지 깬 대목에선 구름 뒤에서 흐느꼈지 망부의 고통을 볼라치면 며칠씩 검은 구름 움켜쥐고 닭똥눈물 쏟아 때론 심술쟁이 창구멍으로 첫날밤 신방 엿보다 별들에게 핀잔 받았다 빛의 은총 골고루 나눠주는 도둑촌과 달동네 가리지 않아 자치기 아이들의 초저녁 벗 청승과부의 위로자요 다리 저는 한아비 길안내자다 -추보 박영만 시집 "길"에서- 추천 🔗 공유 스크랩🚩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