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가(五友歌) 돌⑷

2011. 10. 20. 오전 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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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가(五友歌) 돌⑷ 든바람 높새바람 뭉게구름도 무시로 내 곁에서 울고 웃겼지 여기저기 갈라진 가슴 틈새마다 하늘눈물 스미고 개구리 왁자지껄 할 땐 저 강물에 뛰어내려 안겨 보고 싶었겠지 깊은 물에 정수리까지 잠겨야 그대와 나 온전한 하나 물결 따라 흐르며 용궁서 살자 水草들의 속삭임 산천어의 춤 쉴 새 없는 비바람에도 내 넉넉한 품으로 너를 품어 안으리 -추보 박영만 시집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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