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가(五友歌) 돌⑵

2011. 10. 18. 오전 5: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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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가(五友歌) 돌⑵ 하늘이 열린 날부터 여기 좌정하여 해를 맞고 달을 지운다 저 아랫마을 닭 우는 소리 아침을 열어 오면 토끼 늑대에게 눈짓으로 말해 주고 조각구름 하늘에 띄워 남 몰래 안으로만 쌓아온 침묵 다지고 또 다졌네 높은 데 있어 마음 넓어지고 낮은 마음으로 높아진 그대 망부석으로 장승바위로 눈비에도 우뚝 서서 누굴 기다리나 -추보 박영만 시집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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