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촛불⑵박박영규2011. 10. 9. 오전 7:03:34글자A−A+ 어머님 촛불⑵ 사랑을 다 주고도 모자라 어머님 촛불 밑은 항상 어둡습니다 한 떨기 오월 장미로 남의 슬픔 내 슬픔 당신을 위해선 마음 쓸 틈 없으니 누가 밝혀드려야 합니까 양들이 늑대에게 끌려가고 언덕에서 굴러 다칠 때는 남몰래 십자가 밑에서 눈물 뚝뚝 흘리십니다 궂은 날 한밤중 골방에서 기도 드리던 당신 미워하는 자에게 사랑을 가난한 자에게 생명의 양식 간구하며 몸을 사릅니다 -추보 박영만 시집 "길"에서 추천 🔗 공유 스크랩🚩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