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2.

2007. 12. 12. 오후 12:24:37

글자

용서 2-1: 역사를 통해 배우는 경고

* 에제16, 1-22, 59-63

이 하느님의 말씀은 예언적인 경고이다.

이 이야기는 선택된 믹족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느님과의 관계를 보여 주는 우화이다.

이 이야기 속에서 이스라엘의 불신앙의 역사를 곰곰이 돌이켜보는 에제키엘의 고뇌를 읽을 수 있다.

+ 구하는 은총

죄의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은총을 청한다.

 

 

용서 2-2: 기억함1

* 에제 16,1-22, 59-63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역사 안에 면면히 전해 내려오는 모든 사건들과 상황들을 기억속에서 상기해야 했다. 그 사건들과 상황들 안에서 야훼께서 그들을 선택하시고 사랑하고 계심을 계시하신 것이다.
그들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하느님의 현존을 찬양해야 했다.
하느님의 업적을 기억하고 그들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확인하며 그들 가운데 창조하실 새로운 것들에 대한 믿음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예배의 핵심이었다.
기억은 히브리 인들에게 그들의 뿌리와 정체를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는데 지금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의 역할을 한다.
 
+구하는 은총
죄의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은총을 청한다.

 

 

 

용서 2-3: 기억함 2

* 에제16,1-22, 59-63

이 성서 구절을 다시 읽고, 지난 이틀 동안 적었던 모든 영적 일기의 기록을 재 검검한다.

+구하는 은총

나의 죄스럼으로 인한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은총을 구한다.

 

 

 

용서 2-4: 네가 바로 그사람이다.

* 2 사무11,1-21, 27 ; 12,7 -10, 13-25

'임금님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나단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 다윗에게 말하고 있었다.

다윗은 그의 운명을 결정한 사건들 속에 펼쳐지는 하느님의 계획에 충실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죄를 지었다. 그가 성공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그이 생애의 가장 유망한 시기에 다윗은 불충하였다.

다윗 왕조차차도 죄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나단의 말은 다윗의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면을 꿰뚫고 들어갔다.

다윗은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냉철한 계획을 세워 사람들과 상황을 통제하고 조작하였다.

자신의 죄에 직면한 다윗은 울었다. 그는 가면을 벗었다. 신중하게 세웠던 자기 벙어 체제가 무너져 버렸다.

왕이었던 그가 그 자신의 내면의 가난과 약함을 체험하였다. 다윗은 악의 세력에 그가 공헌했다는 뼈아픈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 각성의 순간이 다윗에게는 바로 고백과 회개의 순간이 되었다.

'내가 야훼께 죄를 지었습니다.'

다윗의 내적 가난의 체험은 곧 하느님께 의지하는 발판이 되었다.

스스로가 죄인임을 알고 받아들였을 때 다윗은 보다 깊은 차원으로 들어갔다.

 

+구하는 은총

나의 죄스러움으로 인한 깊은 슬픔을 구한다.

 

 

 

용서 2-5: 깊은 구렁으로부터

* 시편 130
     우리는 때로는 사랑과 삶의 의미를 모두 잃어버린 것 같은 고립감을 느끼며, '깊은 구렁 속에' 빠진 것 같은 아픔과 고통의 심연에서 고뇌의 부르짖음이 일어난다.
     이 체험은 자신의 죄로 인하여 하느님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외된 데서 오는 고뇌의 소리이다.
이 시편 저자는 그의 고뇌가 '깊은 구렁'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한다. 이 '깊은 구렁'은 Shelo에 떨어진, 즉 사후에 깊고 깊은 어둠 속에 떨어진  자들이 겪는 상실의 아픔을 나타내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의 많은 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 용서핫힌다는 것을 시인하는 저자의 소리를 듣는다. 그는 아무도 용서받을 만한 자격이 없음을 인전하면서도 하느님의 용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용서하심이 당신께 있사오니 이에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이 희망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
하느님의 용서를 믿을 뿐 아니라 하느님의 용서와 함께 "두번째 은총"이 따라옴을 알고 있다.
용서가 있는곳에 변화가 따르며 거기에 경외가 따른다.
용서하시는 그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더욱더 그분 자신을 보여 주셨다.
용서받는 것은 하느님을 뵙는 것이며 경외, 사랑의 감사, 그리고 신뢰감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곧 하느님께 대한 흠숭이다.
 
+구하는 은총
나의 죄에 대하여 더 크고 강렬한 슬픔을 느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눈물까지도 흘릴 수 있는 은총을 구한다.
 
 
 
용서 2-6: 하느님은 하느님이시다.
* 욥기 42, 1-6
욥은 욥이요 하느님은 하느님이시다. 바로 이것을 깨달았을 때 욥은 마침내 항복하였으며 기쁨을 찾았다.
욥이 혼란 중에 있을 때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께서는 한마디로 "너는 도대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으신다.
하느님께서는 욥이 자기 자신의 인간적인 한계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이끄셨다.
하느님의 지혜 앞에서 그의 지혜는 무지임을, 하느님의 권능 앞에서 그의 권능은 미약함임을, 하느님의 정의 앞에서 그의 정의는 불공평임을,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에 비추어 볼 때 그의 사랑은 정말로 보잘것 없는 것이었음을 욥은 인정하였다.
욥은 세상을 현실 그대로 받아들였고 이렇게 함으로써 하느님을 하느님으로서 받아들였다.
 
+구하는 은총
나의 죄에 대하여 더 크고 강렬한 슬픔을 느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눈물까지도 흘릴 수 있는 은총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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