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며느리

2016. 12. 18. 오전 5: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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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아버님~ 웬 다른 반찬들까지! 부침개 너무 맛있어요~ 👍👍 아버님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아버님~ 쪽지 지금봤어요! 엄청난 정성~~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작은며느리 의 카톡 내용 이다

...

중견기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던 작은 며느리는
큰손녀 지율이가 6살이 되자 둘째 손녀 지오 를
낳았다 모유 수유하는 수민이가 혹시나 젖이 모자랄까?
건강은 어떠할까? ᆢ 감기도 잘걸리던데

시아버지가 할일은 무엇일까?

금요일 퇴근후
나는 한우족 으로 탕을 만들었다
12시간 핏물을빼고 5~6시간을 끓였다
총17시간이 걸린 음식이다
콜라겐은 물론 면역에 좋다는 음식 이라

검은콩으로 빈대떡을 만들고
꽈리고추도 엿장구이를 했다
ㅎㅎ 나는 요리사도 아닌데
우족을 끓이면서
17시간을 며느리를 생각하다보니 아이디어가 나온다
그것은 머느리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수행 이다

요리를 끝내고
운동나가는길에 1키로도 안되는 아들며느리가 살고있는
집에 건네주었다
Love is as love does .ㆍ라고 했던가?

주일 복음을 마태오 1장19절
마리아 의남편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고ᆢ

둘째 며느리 세실리아도 법대로 사는
사람이다

재벌도 아닌 가난한 집안에 시집온 며느리는
힘든 육아 의 과정을 혼자 희생 하고 있다

두려워하지마라 세실리아 야
세속적인 성공이 하느님이 함께한다고 오해하지마라
하느님은
우리를 희생과 고난의 길로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어려움이 없는삶은
복이아니다
어려움이 없는 삶은
하느님을 찾을수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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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2024년 9월 7일 오전 7:45

    수원 어느성당 결혼식때 뵌거같아요~^^너무멋진 시아버님이되셨네요 ~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