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 전상서

2014. 8. 14. 오전 1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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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사랑하는 프란치스코 형제 님

당신이 교황 이지만 더 친밀하게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서울 공항 트랩에서 내리는 당신의 모습이 보이는 순간 저는 눈시울이 갑자기 뜨거워 졌습니다.

나는 그이유를 모릅니다.

왜눈물이 나는 지 ..

프란치스코 형제님

당신의 영혼을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할것 같은 이유를 나는 잘 모릅니다.

마중나온 박근혜 대통령도 당신이 사제 일때 영세를 받은 평신도 였고 길게 줄을 선 한국주교들도

그때 신학생이었거나 서품을 준비하던 부제 들이었을것 입니다.

나는 당신과 당신이 만나고 있는 사람들의 과거를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영혼이 가난하지않은 대통령이나 줄을 선 VIP들을 대충 지나고 맨뒤에 줄을 선 세월호 가족과

다문화 가족 대표와 평신도의 줄에서 활짝 핀 프란치스코 당신의 미소 가 아름 다 웠습니다.

 

프란치스코 형제님

당신은 국빈을 환영하는 예포 소리는 들은측도 않고 작은 소형차 쏘울이라는 현대 기아의 알부자집 차종중 작은 차를 타

고 공항을 나갈때는 또 한번 콧등이 찡 하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큰 집 신분을 상징하는 큰차 가 당신의 영혼과 어울리지 않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스도가 살아서 알이딸리아항공을 타고 오셔도 마찬 가지 일것 입니다.

 

프란치스코 형제님 한국교회 는 자랑할것 이 많습니다.

그러나 부끄러운 일도 많습니다.

 

꼬라지를 모르고 좋은차 타고 사제와 골프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며 공동체 평화를 깨는 소리를 서슴 없이 하는

평신도 에게 당신의 모습은 바로 그리스도 였습니다.

 

옆집  커피숖 아주머니가  개신교 열심한 신자 인데  아들과 함께 당신 보러 광화문

가겠다고  말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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