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일곱송이 수선화 .)

2008. 7. 9. 오후 11:52:21

글자

 

♧ 그리스도인은.. ♧
- 가슴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남산을 딸과 함께 걷는데, 길가에 핀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꽃들을바라보며,
8살 딸아이가 묻는다.
"엄마, 꽃들은 왜 하얀색, 분홍색,노란색 꽃이 피는지 알아?"
"글쎄....

꽃잎의 엽록체가 하얀것은??? 씨앗 색깔 때문인가?
몰라...모르겠다 . 너무 어렵당, 잘 모르겠다."
"엄만, 그것도 몰라? 흰꽃은 어젯밤에 흰꿈을 꾸어서 흰꽃이구요,
분홍꽃은 어젯밤에 분홍 꿈을 꾸어서 분홍색이에요."
띠리 링 .........머리로는 이 세상에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지만,

가슴으로 보면, 이 세상에서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다.
그리스도인은 가슴으로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인것을...

머리와 입술에서만 오가던 사랑을 가슴으로 끌어내려야 함을 ...
가슴으로 받아들인 하느님의 사랑은 날 변화시키신다.
가슴으로 이해하는 형제들은 훨씬 아름답고 불쌍하다.

 


예수성심성월에 가슴이 참 많이 아팠다.
남편의 와이셔츠의 때를 보고 손으로 빨면서,얼마나 울었던지..
철없이, 남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감 책임감으로
그를 힘들게 했던 내가 보였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져서 땀흘리는 그가
얼마나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투신하고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지..
그리고 철없는 나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밑빠진 독에 물부으느라 헛 손질하던 세월 중에,
주님의 마음은,,깨달음을 주셨다..
나의 부족하고 나약한 밑빠진 독을
헤아릴길 없는,무한한 성심의사랑의 江에 푹 잠겨있도록
나를 옮겨 주셨다.
그리고 마치 사마리아 여인이 영원히 마르지 않을 물을 달라고 청하듯이,
저도 ..목마르지 않는 샘을 주십사고...
그리고 내 마음을 물댄 정원같이
싱싱하게 해주셨다.
그리고 땅끝까지 당신 사랑의 증인이되라고
오늘도 저에게 따뜻한 가슴을 내려주시니, 주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Seven Daffodils / The Brothers Four


    I may not have a mansion.
    I haven’t any land.
    Not even a paper dollar to crinkle in my hand.
    But I can show you mornings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저는 저택도 없고
    땅도 없어요.
    손 안에 부스럭거리는 종이돈도 없어요.
    하지만, 전 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
    아침을 당신께 보여드리고
    키스와 입곱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읍니다.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But I can weave you moonbeams
    for necklaces and rings.
    And I can show you mornings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예쁜 걸 살 재산은 없지만
    달빛을 엮어
    목걸이와 반지를 만들어 드릴 수 있읍니다.
    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 아침을 보여드리고
    키스와 일곱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읍니다.

    Seven golden daffodils are shining in the sun
    To light our way to evening when our day is done.
    And I will give you music and a crust of bread.
    A pillow of piny boughs
    to rest your head.


    햇빛에 반짝이는 금빛 일곱송이 수선화는
    하루 일과를 마친 우리의 저녁 길을 밝혀줄거예요.
    전 당신께 음악과 한조각 빵과
    당신을 편히 쉬게 해 줄
    하나의 솔가지 베개를 드릴거여요.


 

Seven Daffodils (일곱송이 수선화) / Brothers Four




 
 

댓글 2

  • 2008년 7월 10일 오전 9:04

    글라라, 수녀님!~니 하오마? 침묵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계시니, 저도 그저 기다립니다.. 늘 기도드리며, 畵龍點睛(^^*) 좀 해주세용, 제 글에요

  • 2008년 7월 10일 오후 8:28

    마음과 몸으로 사랑을 느끼며 실천하시는 안젤라님의 가정에 주님께서 크신 은총을 주시기를 함께 기도합니다!사랑에는 마침표가 없는데~여러가지 것으로 문을 열지 못했군요!음악,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