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인은.. ♧
- 가슴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남산을 딸과 함께 걷는데, 길가에 핀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꽃들을바라보며,
8살 딸아이가 묻는다.
"엄마, 꽃들은 왜 하얀색, 분홍색,노란색 꽃이 피는지 알아?"
"글쎄....
몰라...모르겠다 . 너무 어렵당, 잘 모르겠다."
"엄만, 그것도 몰라? 흰꽃은 어젯밤에 흰꿈을 꾸어서 흰꽃이구요,
분홍꽃은 어젯밤에 분홍 꿈을 꾸어서 분홍색이에요."
띠리 링 .........머리로는 이 세상에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지만,
가슴으로 보면, 이 세상에서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다.
그리스도인은 가슴으로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인것을...
머리와 입술에서만 오가던 사랑을 가슴으로 끌어내려야 함을 ...
가슴으로 받아들인 하느님의 사랑은 날 변화시키신다.
가슴으로 이해하는 형제들은 훨씬 아름답고 불쌍하다.
예수성심성월에 가슴이 참 많이 아팠다.
남편의 와이셔츠의 때를 보고 손으로 빨면서,얼마나 울었던지..
철없이, 남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감 책임감으로
그를 힘들게 했던 내가 보였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져서 땀흘리는 그가
얼마나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투신하고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지..
그리고 철없는 나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밑빠진 독에 물부으느라 헛 손질하던 세월 중에,
주님의 마음은,,깨달음을 주셨다..
나의 부족하고 나약한 밑빠진 독을
헤아릴길 없는,무한한 성심의사랑의 江에 푹 잠겨있도록
나를 옮겨 주셨다.
그리고 마치 사마리아 여인이 영원히 마르지 않을 물을 달라고 청하듯이,
저도 ..목마르지 않는 샘을 주십사고...
그리고 내 마음을 물댄 정원같이
싱싱하게 해주셨다.
그리고 땅끝까지 당신 사랑의 증인이되라고
오늘도 저에게 따뜻한 가슴을 내려주시니, 주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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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Daffodils (일곱송이 수선화) / Brothers Fou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