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6주간 월요일

2011. 7. 18. 오전 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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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발전하여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만을 사랑하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생각을 ‘選民意識’이라고 합니다. 구약성서는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시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민족의 침략을 받아서 고난을 받았던 것은 하느님께서 이민족을 사랑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의 뜻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 신학에 반대되는 이야기를 한 예언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만의 하느님이 아니라 만백성, 모든 민족의 하느님이라는 생각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요나 이야기를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요나 예언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니느웨의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전하여라.’ 요나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이방인들에게도 하느님의 사랑이 전해지는 것이 싫어서 도망을 갔지만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하느님의 뜻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가끔씩 나와 내 가족, 내 민족만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나와 다른 사람, 민족을 배격하고, 무시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 병자들, 이방인들에게도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보여 주시는 표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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