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의 수호성인들
대천사 성 가브리엘(교본 214쪽)
레지오의 수호성인들에는 성 요셉, 사도 성 요한, 몽포루의 성 루도비코 마리아, 대천사 성 미카엘과 성 가브리엘, 성모님의 천상군단인 모든 천사들, 세례자 성 요한, 성 베드로, 성 바오로가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대천사 성 미카엘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오는 29일이 대천사 축일인데, 우리 본당 주임신부님의 축일이기도합니다. 우리 본당에서는 주임신부님 축일 행사를 25일 주일 교중미사 때 모든 신자 분들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대천사 성 가브리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전례에서는 성 미카엘과 성 가브리엘 두 대천사를 천상의 귀공자이며 용맹한 투사로서, 그리고 천상군단의 지휘관이요 천사들의 우두머리이며,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시종이요, 우리 인간을 지켜주는 수호자이며 안내자로서 칭송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은 ‘하느님의 영웅, 하느님의 권능’이라는 뜻입니다. 이 대천사는 즈가리아에게 세례자 성 요한의 탄생을, 동정 마리아에게 구세주를 잉태하게 되리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성삼위께서 마리아에게 보내는 인사를 전달했고 삼위일체의 신비를 처음으로 인간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레지오는 성 가브리엘이 성모님을 보호했듯이 레지오도 보호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성 가브리엘은 회교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회교도들은 이 대천사가 그들에게 회교를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회교 경전 코란에는 예수님과 성모님이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두 분은 회교 안에서 아무런 직능이나 역할이 없습니다.
단원들은 회교도들과 접촉하게 된다면 이 두 분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더 높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회교도들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제대로 알아 공경할 수 있도록 성 가브리엘 대 천사의 전구를 청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본당 레지오 단원들은 주임신부님 영명축일을 맞아 영적예물로 기도를 바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 영육 간에 건강하실 수 있도록, 주님의 뜻에 따라 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다가 마침내 영원한 생명에 이르실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바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