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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
진작 알아듣지 못하고
진작 구하지 못하고
당신을 알아보지 못한 죄를 뉘우칩니다.
지치고 지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이제사 당신을 찾아서 갑니다.
당신이 결국 옳은 것
당신에게 결국 쉼을 얻고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바란다는 그 한마디를 못해서
이리도 오랜 시간을 버팅기고
저는 힘이 다 빠져서
자신이 하나도 없이
가진 것 하나 없이
돌덩이 같은 마음만 남아서
당신 앞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는 압니다.
당신은 저를 받아주려고 기다리셨다는 것을
저를 위하여 자리를 남겨두고 계셨다는 것을
제가 마음을 바꾸리라 믿어주고 계셨다는 것을
당신이 창조하셨던 제 모습을 알고 계셨다는 것을..
독기가 빠지고나니
왜 이리 지치고 잠이 오나요?
주님 품안에서 잠들고 싶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