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우침이 너무 아파서..

2011. 10. 21. 오후 1:45:59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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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주님
 
오늘은 많이 눈물이 났습니다.
 
머리도 띵합니다.
 
돌아보는 회개가 너무 아파서..
 
아니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너무 아파서..
 
당신에게 제가 이렇습니다..그래도 사랑하시겠습니까..
 
말할 염치가 없어서..
 
 
나만큼이나 염치없는 다른 사람을 미워했습니다.
 
나만큼이나 뻔뻔한 다른 사람을 미워했습니다.
 
나만큼이나 악랄한 다른 사람을 미워했습니다.
 
그리고서 나는 정직한 거고 그 사람은 위선자라고 욕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그 사람들은 자신을 저처럼 내팽개치지는 않았습니다.
 
 
주님
 
주님이라고 불러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파서 가슴이 찢어지고
 
눈물을 너무 흘려서 머리는 띵합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제게 가지셨던 연민으로 예수님이 희생되신걸
 
이제사 조금은 알아서
 
그걸 믿는 것이 구원이고..
 
그 가르침대로 그 연민으로 다른 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게되었습니다.
 
 
평범하디 평범한 나..
 
그런데 너무 나약하고 너무 병들은 나..
 
그래도 내 짐은 내가 지고 가야하고 갈 길은 아직도 멉니다.
 
그저 받아들일 뿐..그저 갈 뿐..
 
당신에게 다다를때까지 그저 가는 것 밖에는
 
멈출 다른 도리도 피할 곳도 없다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측은함을 느끼시던 예수님의 마음같은 거란 것을
 
미움의 끝에서 발견했던 나..
 
내게 그런 마음을 느꼈을 주님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싫어서 몸서리를 칩니다.
 
용서해달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스스로를 용서하고,
 
아픈채로 스스로를 다스리면서 살아야 한단 것을 이제는 아니
 
 
주님
 
그래도 제 손을 잡아주시겠습니까?
 
손잡아주십시오.
 
두렵습니다.
 
 
아멘
 

댓글 1

  • 2011년 10월 22일 오전 9:59

    그 뉘우침에 가까이 가지도 못함을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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