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양을 건너 지구 반대편까지 헤엄쳐 가야 한다. 긴 시간 망망대해를 혼자 헤엄치다 기력이 다해 더 이상 못 가겠다고, 도움을 달라고. 기진맥진, 비실비실, 투덜투덜. 산 넘어 산, 상어를 만난다. "너무한 거 아니에요? 도움은커녕!! ㅠㅠ" 뒤따라오는 상어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다 작은 물고기 생각한다. '어?! 내게 아직 이렇게 빠른 속도로 헤엄칠 힘이 남아 있었구나!' + 한 곳 만 보고 정신없이 달리는 제게 작은 걸림돌을 마련해 주시는 주님. 비록 넘어졌지만 그로 인해 더 큰 바위에 부딪히지 않습니다. 쉼 없이 달리던 다리가 모처럼 휴식을 취합니다. 제 삶에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언제나 저의 삶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은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