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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 우리는 여러 종류의 커피 광고를 만나는데, 그 광고에 출연한
모델이 보통 때에도 그 커피가 다른 커피보다 맛있고, 그래서 과연
그 커피를 마실까요? 아니면 출연료를 받고 그저 모델 역할만 하는 것일까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어제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자기가 “자녀들을 품에 안은 어머니처럼 온화하게”(1테살 2,7)
처신하였다고 밝히고, 오늘은 “아버지가 자녀들을 대하듯”
신자들 하나하나를 그렇게 대했다고 고백합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들에게서 무엇을 받으려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는 신자들에게서 영광을 찾지도 않았고,
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자기 손으로 일을 했습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사심 없는 순수한 마음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전해지는 모양입니다.
신자들이 바오로 사도가 전한 말을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대가는 물론 사심 없이 투명하게 복음을 전하는
그의 솔직하고 담백하며 하늘처럼 맑은 마음을 헤아렸기 때문이겠지요.
오늘날 복음을 전하는 모든 이도 바오로 사도처럼 신자들 앞에서 경건하고
의롭고 흠 잡힐 데 없이 살면서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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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하늘의 태양은 못되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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