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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젊은이가 예수님께 다가와 어떻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 여쭙자,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만만한 느낌을 줄 정도로 젊은이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와 이웃에 대한 계명을 지켜 왔다고 대답합니다.
라삐들의 가르침에 따르면 율법을 온전히 지킬 때 완전한 사람이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하고 젊은이에게 명하십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과장법을 써서 말씀하신 듯하지만,
젊은이는 슬퍼하면서 떠나갔다고 복음은 전합니다.
이에 앞서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자, 젊은이는 이 계명까지도 다 지켰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젊은이의 한계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태도였습니다.
그는 가난한 이들을 자기 이웃의 범주에 넣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 부유해서 이 젊은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를 수가 없었나 봅니다.
사람보다 재물을 더 사랑했고, 다른 사람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 이 젊은이에게 요구하신 말씀은 모든 것을
포기하여 빈털터리가 되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어쩌면 이 젊은이처럼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바를 이미 실천하고 있다고 대답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포기하였느냐,
포기하지 않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왜 포기하였느냐?’일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결단을 촉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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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나눔의 기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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