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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마음속으로 형제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
라삐들은 누군가에게 잘못하면 세 번까지 용서를 청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질문한 베드로는 관대한 사람에 속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곧 끝없이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무자비한 종에 관한 비유 말씀을 들려주시는데,
이 비유 안에서는 하느님의 끝없는 자비와 용서,
그리고 인간의 옹졸함과 비정함이 대조를 이룹니다.
이 비유는 신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적인 교훈, 곧 용서받으려면
용서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하는데,
용서와 자비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은 참으로 많습니다.
산상 설교에서 예수님께서는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하시고,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신 다음에는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마태 6,14)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고보 서간도 “자비를 베풀지 않는 자는 가차 없는 심판을 받습니다.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다.”(2,13) 하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하느님의 용서와 우리의 용서는 나란히 갑니다.
우리는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채무를 탕감받았습니다.
곧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셨으니,
하느님의 자비를 본받아 우리도 이웃을 용서해야 합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누군가를 용서하기가 정말로 어렵다고 생각될 때,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하고 미사 참회 예식의 자비송을
떠올리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간청하며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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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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