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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신명기의 핵심인
이 가르침을 신명기가 어떻게 전달하는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중요한 계명은 내 마음에 잘 새겨 두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집에서도 길에서도 누워 있을 때도 일어나 있을 때도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어야 합니다. 잊지 않도록 손과 이마에도
표지를 붙이고,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 붙여 놓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지시 사항 가운데서도 특별히,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라는 말씀이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어려서 배운 것이 몸에 배어들어 오래가기 마련이지요.
‘아기’라고 부르는 것이 더 옳아 보이는 어린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려는 부모들의 열성을 보면,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모두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음악이나 미술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런데 성장한 청장년의 경우, 언어는 물론이고 음식을 만들거나
바느질, 농사일, 그 밖의 여러 기술도 어려서 배운 사람을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 습득한 기술은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잊히지만, 어려서 배운 것은 한참 지나도 다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신앙 교육도 당연히 그렇습니다.
어려서부터 믿음을 익히고 실천에 옮긴다면 혹여 잠시
냉담을 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고,
머리로는 믿음을 버린다 하더라도 몸으로는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조기 영어 교육 또는 영재 교육의 관심과 열정의 십분의 일만이라도
자녀들의 신앙 교육에 쏟을 수만 있다면 …….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커서 배운 신앙 교육은 머리에만 머물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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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내 주님 손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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