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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감동에 가까운 흔하지
않은 칭찬입니다. 가나안 여인의 믿음이 예수님을 이깁니다.
마태오 복음을 살펴보면, 공생활 동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다른 민족들이나 사마리아인들에게 가지 말고 이스라엘의 양들에게
가라고 명하시고(10,6), 오늘 복음에서는 당신께서도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셨다고 말씀하실 뿐, 승천하실 때에야
비로소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그러니 아직은 가나안 여인의 청을 들어주실 때가 아니지요.
그런데도 가나안 여인은 자신이 청하는 것을 얻으리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빵이든 부스러기든 문제 삼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환영하시든 박대하시든 개의치 않습니다.
그런 믿음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명백합니다.
사랑 때문에, 딸을 살리려는 어머니의 마음에서입니다.
딸을 구해 주실 분이 예수님밖에 없음을 알기에, 다른 누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직접 가로막으신다 해도 끝까지 매달립니다.
사실 ‘강아지’라는 표현은 지독히 경멸하는 단어였지만,
이 여인은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뾰족한 마음이 아니라 밝고 명랑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여 예수님의 자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이건 가정이건 나름대로의 고통과 시련이 있겠지요.
이 가나안 여인처럼 그분의 손길을 믿고 인내하면서 겸손하게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을 이길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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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이 믿음 더욱 굳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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