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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께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 불행을 선언하셨습니다.
역사적으로 바리사이들은 유다 마카베오 시대의
하시딤(경건한 사람들)에게서 유래하는데, 그들은 종교의 자유만
보장해 준다면 누가 자기들을 통치하더라도 개의치 않을 정도로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종교적인 문제에는 커다란 관심을 두고 살았습니다.
바리사이는 사제가 아닌 평신도였고,
대부분의 율법 학자들은 바리사이에 속해 있었습니다.
율법의 요구대로 그들은 소출로 얻은 박하와 시라와 소회향의 십일조를
철저하게 봉헌하는 등 겉으로는 경건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었지만, 의로움과 자비와 신의처럼 율법에서
더 중요한 것들은 등한시하거나 무시하며 살았습니다.
위선과 무지, 그들이 무섭게 꾸짖음을 받는 이유였습니다.
반면 바오로 사도는 부르심을 받았을 때나 사도로서 권위를
인정받은 지금이나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
한 번도 아첨하는 말을 하지 않았고 구실을 붙여 탐욕을 부리지도 않았다.”
고 고백하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였다고 밝힙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애쓰던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과 달리,
바오로는 인간이 아니라 사람의 깊은 속까지도 샅샅이 살피시는
하느님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였음을 강조하면서
“하느님께서 우리의 증인”이시라고까지 단언합니다.
오늘 하루, “나는 예수님은 존경하며 좋아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인도의 성현 간디의 진언에
담긴 행간의 의미를 살피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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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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