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014. 12. 8. 오전 4:20:18

글자

 

    오늘의 묵상
    “내게 알려 다오. 먼동이 트기 전에 떠올라, 낙원에 아침 여명으로 서 계신 저 여인이 누구신가?/ 그분은 먼 곳에서 나타나, 달과 별로 치장하시고 태양 광채 속에 높이 올리시는 분./ 그분은 고귀한 장미, 더없이 아름다우시며 간택되신 분이며, 주님과 혼인하신 흠 없으신 주님의 종./ (중략) //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태양 속에 빛나시며, 환하고 정결하신 분이십니다./ 당신의 사랑스러운 아드님에게서 당신의 모든 빛이 옵니다./ 이 은총의 광채로써 우리는 죽음의 그림자에서 참된 빛을 향해 가나이다.” ‘말하여라, 이 여인이 누구이신지.’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시는 독일의 요하네스 쿠엔의 작품입니다. ‘30년 전쟁’, 곧 1618년에서 1648년까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의 여러 나라 사이에 일어난 종교 전쟁의 참극 속에서 나온 시입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탄생한 것 같은 아름다운 성모 성가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독일어권 가톨릭 교회의 공식 성가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가사를 음미하며 절망 중에도 성모님에게서 드러난 영광스러운 모습을 우러르며 희망을 찾고, 성모님의 전구와 보호를 간구하는 신앙인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교회가 지내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은 우리를 성모님께서 세상에 보여 주시는 희망의 원천으로 인도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둠과 고통이 짙은 지상의 삶 속에 먼동이 트듯 다가오시는 성모님과 일치하여 ‘새로운 인간’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습니다. 기쁨과 희망을 주는 이 확신의 길을 꿋꿋이 걸을 수 있도록 성모님의 전구를 청해야겠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 그분 닮아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말씀

목록 전체보기 →
고생하는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14.12.10조회 42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다.14.12.09조회 38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14.12.08조회 39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14.12.07조회 37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14.12.06조회 38예수님을 믿는 눈먼 두 사람의 눈이 열렸다.14.12.05조회 41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14.12.04조회 36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14.12.03조회 38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신다.14.12.02조회 39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하늘 나라로 모여 올 것이다.14.12.01조회 33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깨어 있어라.14.11.30조회 34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있어라.14.11.29조회 39너희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14.11.28조회 40예루살렘은 다른 민족들의 시대가 다 찰 때까지 그들에게 짓밟힐 것이다.14.11.27조회 39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14.11.26조회 38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14.11.25조회 43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14.11.24조회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