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 오도리 마쯔리

2004. 8. 28. 오전 7: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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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코엔지에서 열리는 토쿠시마(德島) 아와 (阿波)오도리 마쯔리를 보러 갔었지요.

수많은 인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늦은 여름 밤을 좋은 벗들과 또는 가족들과 함께하며 자신들만의 축제를 즐기는 일본인들의 행사가

부럽더군요. 뭔가 건전한 놀이문화라는 생각에서요....

 

길고 긴 여러 각 팀들의 춤의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관중들도 함께 신명나게 흥을

느끼며 박수를 보내는 모습.

제가 보기엔 단순한 동작의 춤사위 같더만 하늘하늘 손놀림이 보통의 경지가 아니라고

같이 구경 간 분이 그러더군요.

 

길가에는 역시 맥주를 좋아하는 일본인들 답게 나마비루(생맥주)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와 안주를 파는 노점들이 줄지어 있구요.

물론 저도 한잔 했지요. 추억을 안주로 해서요.

 

봄이면 하나미(꽃구경),여름이면 하나비(불꽃축제),오도리 마쯔리,가을이면 단풍구경

겨울이면 유끼마쯔리(눈구경), 어쩌면 올 겨울부터 욘사마의 힘을 얻어 겨울연가 마쯔리도

생길 지 모르겠네요.

아름다운 계절마다 그 계절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는 일본인들의 여유가 부럽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진 출처:Yahoo, Japan


댓글 3

  • 2004년 8월 28일 오후 4:14

    함께 춤은 추셨나요...재미 있는데....

  • 2004년 8월 28일 오후 5:19

    의상이 준비안되서 다음 기회로 (^^)

  • 2004년 8월 28일 오후 11:54

    앞으로 좋은 마쯔리가 있으면 연락 좀 주세요...우리 식구도 먹여 살려야해서...^^

하루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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