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홀씨

2004. 7. 27. 오후 11: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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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가끔 신부에게도 '행복하세요?'라는 질문을 해 오는 신자들을 대할 때가 있다.

대개는 웃으며 넘기지만, 그만큼 삶의 고단함을 엿보게 하는 것같아 조금은 안스럽다.

 

사제생활도 늘 기쁘고 행복한 날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제는 주님의 기쁜소식을 전해야하는 행복의 예언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오늘 하루가 비록 기쁘거나 행복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가난한 농부의 마음으로 빚농사가 될지언정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행복의 씨앗을 내 마음에 뿌리게 된다.

 

민들레 홀씨처럼

민들레 홀씨처럼

내 힘만 조금 빼면 행복의 홀씨는 더 멀리 날아갈수 있을 것이다 .

 

 

오늘 나의 행복의 홀씨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나까노구역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댓글 1

  • 2004년 7월 28일 오전 10:56

    변하는 것에 마음을 두어 행복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노래 오랫만에 듣네요. 진짜 비가 내렸으면 좋겠어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하루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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