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다려지는 피정
항상 기대되는 피정
요번 피정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몇몇 분을 초대하고
친구 2명. 같은 구역 반장님 과 같이 한 피정.
모두 몸이 많이 아픈 분들이라서
점심은 내가 준비하여 깜짝 쇼를 하였습니다.
친구중 한명은 갑상선으로 항상 피곤해하는 친구
하루를 꼬박 앉아 있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쩔쩔매면서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미사까지 끝마무리를 잘해주어 너무 고마웠지만. 옆에서 지켜 보기도
안타까워서 계속 그를 위한 기도를 하게 되었읍니다
항상 주변의 어려운 형제들의 고통을 돌보고 위로하느라 너무나 착한 마음로 살다보니
그런 병도 걸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착한 친구
또 한 친구는 학교 동창인데 작년에 물질적 고통으로 좋은 아파트를 빚으로 날려버린
고통으로 그동안 친구들하고도 연락을 안하고. 나한테 마져도 연락을 끊고 7-8개월을
지낸 아픔을 갖고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그 친구를 위해 기도를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기도를 시작한지 며칠 안된 어느날 깊은 밤에 나의 핸드폰으로
그 친구가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가슴 밑바닥으로 부터 울려오는 울음을 참는 소리를 무생물인 전화기를 통해서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고맙다고, 전화 주어서 무조건 고맙다고, 행여 다시 숨어버릴까봐
달래고 달래면서 끈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부터는 전화를 하게 되었고
하루는 집으로 불러드려, 밥을 해서 편안하게 먹으며 같이 하루밤을 보내며 깊은
얘기를 하였고, 또한 주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면서 벌써 오래전부터 요번 피정을
얘기하며 같이 하기를 권했고 흔쾌히 승락하였으나, 그날도 근무를 한다고 하여
늦게라도 오라며 그를 위해 기도하고 미사도 봉헌하면서 상처받은 친구를 위해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전에 도착한 친구를 보며 얼마나 기뻤는지
바로 이마음이 주님의 마음이 아닐까
그리고 사랑의 기도를 받고 와서 그 친구를 껴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너무나 고통스러워 울지도 못하는 그 친구를 껴안고 얼마나 깊은기도로
절절한기도로 주님을 불렀는지....
주님!
감사합니다
이 고통받는 어린양들을 이곳으로 모으셔서 잠시라도 당신품안에서 휴식을 취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서로 깊이 사랑하고 위로해주고 기도해 주는 이곳이야말로 천국이 아닐까요
이 은혜로운 피정에서 주님이 , 성령님이 저에게 오셔서 임하심을 행복한마음으로
받아드리며
그 기쁨이 지금까지 맑은 사이다의 청아함 같은 느낌으로 저를 들뜨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그날 같이한 모든이들이 그날의 기억으로 현생활에 힘이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