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른날과 달리 한 30분정도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주님께 특별히 앞으로는 당신과 더욱 친하게 해달라는 지향을 두고, 영광의 신비 묵주기도를 하며 성당안에 들
어갈때 개인 묵주기도는 5단을 마쳐가고 있었는데 성당안에서는 공동으로 바치는 묵주기도가 다시 3단을 시작
하고 있었습니다. "영광의 신비 3단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성령께서 정말 안젤라 안
에서 하느님의 지혜와 방법과 능력으로 저의 삶을 이끌어주십사 간절히 청하였습니다.
미사를 감사로이 마치고 서둘러 나가시는 신자분들을 뒤로 하고 저는 다시 감실앞에서 조용히 그분께 귀 기울
이는 시간을 따로 가졌답니다.
묵상중에 내가 느낀것은 그동안 저는 하느님을 저의 발 밑에 아주 낮은 곳에 두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언제나
(과거, 현재, 미래 모두) 저를 가장 먼저 사랑해주시고 축복해주셨슴을 느꼈습니다.
그런 사실을 느낀순간 교만한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인데 그분은 이토록 나를 최고로 사랑
해주실까? 왜? 그런분을 나는 소중하게 모시질 못하였던가?
선생님 강의 중에서 폐경기가 여성들의 독립기념일이라 하셨던것처럼, 저는 오늘 나의 자아, 나의 교만, 나의
욕심에서 독립 하렵니다. 온전히 주 하느님께 맡기고 새롭게 시작할것입니다.
악습이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어서 어려울것입니다. 하지만 멈출수 없습니다.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신 예수
님을 붙잡고 간다면 그리 어렵지만은 아닐꺼라 믿습니다. 나약한 인간들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께서 모범을
보이셨으니, 저도 그분과 일치로 깊이 있는 기도의 습관화를 실천하여 더욱 그분께 귀를 기울이고 성령께 이끌
려가는 그런 예수님의 제자가 될것입니다.
예수님과 한마음 가족 여러분! 함께 기도해주세요. *^^*~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