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장례미사 드리고 초연해진 마음으로 성산 기도의 집 첫 금요미사 드리는데 근심을 기쁨과 평화로 바꾸어 주시고 그 기쁘과 평화는 누구도 빼앗아가지 못한다고 하시고 저에게 회개의 은총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을 그렇게도 내어 드리기가 아까워서 안고 살았는지요 홀가분하게 나의 모든 허물까지 봉헌하고 내 주위의 모든 분들께 축복의 기도를 올리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가슴가득 기쁨과 평화의 선물을 받아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또다른 비보는 어린이날 아이들과 운동회에 같이 간 아빠가 쓰러져서 돌아가셨습니다. (영적칙구의 조카)
망연하여 주님의 뜻이 무엇이기에 이런 슬픔을 주시느냐고 물었습니다. 작년 추석때 하늘나라에 간 동생 생각이 나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진영무 영혼과 유정미 젬마, 중1성민, 초3유민을 기억하고 기도해 주세요.
하느님의 자비의 시간에는 87세 임여빈 안나 할머니께서 방문 교리를 받으시고 댁에서 세례를 받으시는 자리에 축하드리러가서 제가 더 은총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딸 김옥례 마리아 자매님의 오랜 소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보좌 신부님이 처음으로 집에서 세례를 주신거랍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드리고 정성스런 음식을 나누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루에 생과 사를 보면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온갖 조롱과 모욕을 참아 받으시고 죽기까지하신 예수님의 십자고상을 바라봅니다.그 아래 계신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모성월에 더욱 어머니가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항상 주님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