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함에 집에와 깜빡 잠이 들어 30분을 늦게 강의에 참석했다.
갈까 말까 생각하다가, 안가느니 그래도 조금이라도 강의를 접하는게 낫겠다싶어 참석해 뒤에 앉게되었는데 우리 반이 아닌 한 자매님과 내적치유에 관한 걸 함께하게 되었다.
원래는 내적치유에 대한 나눔과 기도를 한다길래 그래도 날 좀 아는 사람과 하는게 낫겠다 싶어 주위를 둘러본 결과 세바스챤 형제님과 하면 되겠구나! 했는데, 주님의 뜻은 그게 아니었다.
앞줄의 한 자매님과 함께 하게되었는데, 반포성당에서 온 자매님이라 소개를 받으며, 논현동이라고 명찰을 보여드렸는데 논현동이란 것에 상당히 반갑게 여겨주셔서 고마움이 느껴졌다.
그분과 내적치유에 관한 나눔과 기도를 함께했는데, 왜 주님께선 이 자매님과 함께 해 주셨는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
혹, 이 자매님을 만나려 날 늦게 그리고 뒤에 앉히신것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자매님과 나눔을 함께하면서 꼭 그분이 예비시어머니 같단 생각도 들었다. 그분의 나눔이 꼭 시어머니께서 가지고계시는 마음같아서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불러일으켜졌다.
이 부족한 제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나를 주님께선 이렇듯 준비시키시고 사랑의 감정까지 만들어주심에 가슴 적시며,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