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성지순례 다녀왔어요. (미녀4총사)

2005. 1. 24. 오후 4:11:33

글자

+예수님과 한마음!

 

어제 우리 수요일반 학생중에서 4명(김양희안젤라, 이영주베로니카, 정현주글라라, 김수미베로니카) 이렇게 4

명이서 구산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너무나도 은혜롭고 사랑이 넘치는 시간들이어서 이렇게 몇자 올려봅니다.

 

처음에는 다음주에 대전으로 내려갈 베로니카와의 간단한 오찬모임으로 하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들은 모임을 가까운 성지순례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요며칠 무척이나 추웠던 날씨로 인해 우리들은 옷도 많이 끼워입고 갔는데,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이런 우리

의 마음씨를 이쁘게 보셨는지, 마치 봄날씨와도 같이 따스한 햇빛과 은총을 가득 부어 주셨습니다.

우리들은 성지순례를 가는동안에도 계속이어지는 주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답니다. 정말 사회적인 사람들과의

만남이 아니고 예수님 제자가 되려는 동반자들의 모임이라 그런지 시작부터가 얼마나 사랑이 넘치는지 시간 가

는줄 모르게 구산 성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주일 미사 시간이 지난터라 조용히 성전에 들어가 우리들은 감실앞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각자 조용히 주님과의 개별 데이트(성체조배)가 시작되고, 우리들은 모두 주님의 사랑에 취해버렸습니다.

*^^*(너무좋았어요~!)

 

성지 마당 가운데에 십자가의길이 있어서 볕도 따뜻하고 우리들은 엄숙하게 십자가의 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도서를 준비못한 관계로 잠시 당황하긴 했지만 영주(베로니카)자매가 각처별로 주님의 고난의 길을 읽어주

었고 즉흥적으로 우리들 삶안에서의 주님께서 주신 사랑과 삶의 반성으로 십자가의 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날씨도 화창하고 좋은날,  다른사람들은 각자 집에서 TV나 아니면 다른 유흥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텐데...... 우리 모두는 수미(베로니카)자매와 태중의 아기 '복음이' 덕분에 정말로 값지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

내게 되어 이렇게 좋은 만남을 마련하여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한가지 또 기뻐할 것은 수미(베로니카)의 남편이 구산 성지까지 직접 와주었답니다. 비록 신자는 아니시지만

사랑하는 부인과 아가를 위해 초행길인데도 마중을 나온 복음이아빠를 보면서 주님께서는 항상 어느 누구든지

당신께서 뽑으신 사람들은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다는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성지를 더 둘러보겠다는 복음이의 엄마(수미베로니카), 아빠를 뒤로 하고 나머지 3명은 논현동 성당으로 향하였습니다.

 

논현동 성당의 성체 조배실이 아주 잘 만들어졌다는 말을 듣고 우리 모두의 발걸음은 또 다시 성체조배실로 향

하였습니다.

조용히 예수성심상 앞에 무릎을 꿇고 공손히 인사를 드렸습니다.

성체 조배실 안으로 들어와 모셔진 성체를 향해 큰절을 올리고 각자 준비되어 있는 기도상에서 주님과 일치하

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생들과 함께 여서인지 다른때는 기도중에 잡생각이 참으로 많이 생겼는데 이곳에선

기도중에 참 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이 느껴지고 마치 오랫만에 고

향에 와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늘 하루 감미로운 시간들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렸고,

더욱 한 형제 한자매가 된것처럼 행복했습니다. 아니 우리는 이미 한아버지 밑의 한자매들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만을 믿고 따르는 예수님의 이쁜 자녀들이 될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예수님과 한마음으로 모든분들 사랑합니다.*^^*~♥

댓글 16

  • 2005년 1월 24일 오후 4:38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안에 있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있으며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안에 계십니다. 아멘!

  • 2005년 1월 24일 오후 4:39

    십자가의 길을 할때 우리를 비춰주던 햇살 그리고 각 처에 대한 안젤라언니의 묵상이 예수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에 은총을 더해 주었답니다.

  • 2005년 1월 24일 오후 4:39

    이 날 동생들을 위해 차량봉사를 아낌없이 해 준 사랑의 안젤라언니에게 깊은 감사인사 전합니다.

  • 2005년 1월 24일 오후 4:40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 주신 성지순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해요!

  • 2005년 1월 24일 오후 4:41

    나중엔 우리 반 가족들도 이렇게 성지순례에 함께 할 수 있게 되겠죠? 성지순례를 통한 은총 또한 함께 나누면서 말이죠^^

  • 2005년 1월 24일 오후 5:22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바로 이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마태 12:49)

  • 2005년 1월 25일 오전 11:53

    넘 부럽습니다. 그자리 함께 하지 못한게 넘 안타깝네요. 지금 이글을 읽으면서도 사람이 느껴지는걸요.

  • 2005년 1월 25일 오후 12:53

    세속적인 만남과 이렇게 다른 우리 예쁜 자매들의 일상이 총천연색의 아름다운칼라처럼 예뻐요. 그 우정이 하느님 안에서 영원하길 !

  • 2005년 1월 25일 오후 1:17

    세실리아언니, 레지나 자매님 감사합니다.

  • 2005년 1월 26일 오전 12:21

    네~ 그 햇살에 겨울이란 느낌도 잊은 채 십자가의 따스한 길에 마음 적셨네요^^ 다들 감사드려영^^*

  • 2005년 1월 26일 오전 10:00

    성령님께서 인도하신 그 길에 주님사랑으로 따스했던 봄날 같은 성지순례의 추억을 잊지 않고 기쁘게 살아가렵니다.

  • 2005년 1월 26일 오후 4:44

    복음이를 빼고 4미녀라니... 다 좋았는데 교만이? 보이네요. 즉시 반성하세욧! 진짜 미인인 복음이만 빼고...

  • 2005년 1월 27일 오후 5:30

    ㅋㅋ 정말 그러네요..팀장님 깨우쳐 주셔서 감사해요. 복음아 미안해..이쁜 이모 용서하그라...복음이도 이날 함께 했습니다.

  • 2005년 1월 27일 오후 8:18

    구산성지 신부님과 조금 알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 2005년 1월 29일 오후 9:35

    정말 미녀5총사가^^;; 주님이 함께한 구산성지 방문이 얼마나 좋은시간이었는지..우리 복음이

  • 2005년 1월 29일 오후 9:35

    낳고 더많은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하는 시간 가졌슴 정말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