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어젠 수술 후 처음으로 정기 검진을 받았습니다.
혹여 후유증이 없나 하여 초음파도 찍고 난 후 담당 선생님의 말씀, "혹시 임파선 부종(염증)이 생기지나 않았나 걱정을 하였는데, 깨끗하니 이젠 건강하니 안심하세요."
저는 즉시로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번 수술로 인하여 주님께서는 참으로 많은것을 주셨고 또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우선 믿음이 약하고 의심도 많은 저를 이토록 몸소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셔서 다시 살게 하셨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도 전에 저부터가 이웃의 사랑을 예수님과 한마음으로 듬뿍 넘치도록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 구체적이신 그분의 사랑에 저절로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순간 순간이 주님의 사랑임을 느낄수 있는것도 성령께서 함께 하시질 않았다면 아마도 눈뜬 장님처럼 모든것을
감사하기 보다 불만족스럽게 살았을겁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모든 걱정과 근심을 주님께 맡기고 나니, 어떠한
여건에서도 늘 감사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매일 매일 엎드려 기도하게 되는것이 참으로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
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볼때 마다 늘 기도해주게 되고, 사람들을 만날때 마다 주님이시라면 이 사람을 어떻
게 대하셨을까? 하고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원래 저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먼저 말을 건다거나 때로는 낯설어서 누군가에게 말을 걸 때 참 어색하고 때로는
하고픈 말도 못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많이 밝아져서 어? 내가 이렇게 밝은 성격이었나?하고 놀랄때도 많습니
다. 주님은 이처럼 소극적인 성격도 적극적이 되도록 나의 성격까지도 건강하게 만들어주셨답니다. ^^
건강을 회복하고 나서 주님께서 바라시는 안젤라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고 자주 고민합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말씀해주신것처럼 주님과의 친교를 위해서 깊이 기도하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려 자주 성체조배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엔가 문득 제게 떠오르는 말씀이 '주님께서 쓰시겠답니다'(마태 21;3)였습니다.
성서에 보면 예루살렘 입성때에 주님의 지시대로 어린 나귀를 가지러 온 제자가 나귀의 주인에게 한 말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나약하고 부족한 저를 쓰시고자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몸으로 지켜 주셨습니다.
이 모든것을 주관하여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그분의 말씀에 따라 잘 살려면 더욱 더 깊은 기도와
변화된 회개의 삶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 사랑이신 주님!
언제나 저희를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 또 항상 당신곁에 두시니 감사하나이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제뜻대
로 행동하는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칠수 있게 해주시고 제 삶의 기준을 주님께로 맞춰 살도록 늘
깨어 살게 하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