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이 없어도 나는 좋아요.

2005. 10. 2. 오전 12:00:09

글자

+찬미예수님!

어느덧 10월 묵주성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은 아는 동생이 성서 연수를 가는데 차량이 없어서 제가 차량 봉사를 하였습니다. 연수원까지는 4시이전 도착, 장소는 의왕시 교육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주말 5시에 에반젤리 성가 연습이 있어서, 동생의 딱한 사정도 있고 해서 성가대의 총무님께는 좀 늦겠노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있는곳 성남에서 의왕시를 들러 다시 명동으로 가자면 제 생각으로는 시간이 꽤 걸릴듯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주말 아닙니까? 모든 이들이 들로 산으로 즐겨 떠나는 날이요. 그래서 길이 막힐것을 예상하고 연습 시간에 늦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동생과 만나 출발을 하였습니다. 맘같아선 빨리 빨리 출발해서 동생을 데려다 놓고 가려고 했습니다만, 제 생각과과 달리 좀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그래도 미리 성당안에서 주님께 깊이 기도드리고 묵주기도도 올리고 출발을 하니 마음이 그렇게 편할수가 없었습니다.

다행이 제가 가려는 교육원도 아는길이고 하여 동생을 내려 주니 4시 10분전이었습니다. 늦지 않게 동생을 데려다 주고 오니 마음이 참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명동을 향하여 가면서 길이 막히질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의왕시에서 명동까지 가는데 길도 막히질 않고 다행이 딱 5시에 도착이 되어 시작묵주기도도 함께 하고 저는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이처럼 나의 사리 사욕을 버리고 남을 위하여 희생을 하니 주님께서는 이처럼 나에게도 자비를 베푸시는구나하고 깊이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아니시면 저를 그 어느누가 딱 시작 시간에 맞춰서 그 자리에 서게 하시겠습니까?

 

언제나 우리들의 고충을 알고 계신 그분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남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라고. 그것은 남에게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커다란 기쁨과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성가 연습을 하면서 12월에 있을 발표회에 참으로 준비가 미비함을 느끼고 안타까운 마음만 들었습니다.

사실 저 자신도 많이 반성하였습니다. 찬양하는것이 좋다고 하면서도 정작 성가단원의 일원으로서 미리 연습도 않하고 서로 소리가 맞춰지길 바랬으니 말입니다.

앞으로는 성가 단원 서로 서로가 한마음으로 일치하여 음을 정확히 파악하고 무엇보다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찬양드릴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함을 느끼며 반성해보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묵주기도도 많이 하시고 주님안에서 행복한 10월 되세요.

 

댓글 1

  • 2005년 10월 5일 오전 11:25

    주님께 나를 완전히 의탁하고 따르는 삶을 살고있는 안젤라. 주님은 안젤라를 너무 사랑하시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