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는 추석 명절 동안 텔레비젼과 너무 친숙하여져서 마음이 허하네요. ^^
원래 드라마를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한번 텔레비젼과 친해지니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더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해야 할것은 해야 하는데 워낙 게으른 편이라 방에서 뒹굴 뒹굴 연휴 3일 내내 그런 생활을
하였더니 마음속에서 하느님을 향한 사랑이 사라지는겁니다.
처음 토요일밤에 평화방송에서 '십계' 영화를 방영하길래, 한번도 끝까지 본적이 없던 저는 다른때와 달리 끝까
지 보리라 맘먹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늦은 밤 11시에 시작을 하였는데 말입니다. 장면 장면 마
다 감동이고 아니 어쩜 저렇게 오래전에 만든 영화가 이렇게 감동적으로 만들수 있었을까? 영상 기술도 참으로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장면에서 당신은 누구시냐고? 묻자
" I AM I ! " (나는 곧 나다!) 라고 하신 말씀에 저도 모르게 감동이 쫙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삶과 인생역경 그 생활의 변화를 지켜 보면서 나의 안일함 나태함 수동적인 행동들을 반성해 보
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기꺼이 자신의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만류하는 길러주신 어머님을 뒤로하고 하느님을 만나고
자 시작되는 그의 고난이 정말로 제겐 깊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생각에서만 그치고 그날 부터 저는 낮과 밤이 바뀌어 기도도 게을리 하고 신앙생활도 마
치 연휴를 맞은 사람처럼 하느님이 아닌 텔레비전과 함께 하면서 연3일을 지냈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신앙생활은 방학도 쉬임도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참으로 바보입니다. 배운것도 잊고 제 멋대
로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주님! 하느님께서 죽음에서 살려주심을 깨달은 것이 바로 어제일처럼 생생한데 이런 바보같은 생활을 한 저를
용서하소서.
여러분도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 많이 하셨지요? 저처럼 바보 되지 마시고, 늘 기도 생활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안젤라도 다시 일어서서 주님께로 갑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