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졸업인가보다.
묵주기도도 내일이면 끝나고
어젠 처음으로 공동체가 있던날
아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 것이다. 설명듣기에 급급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길을 향한 첫발에 20명이나 되는 인원이 모였다.
주님의 길에서 새롭게 만났던 우리 수요반 29명
한 가족으로 되어서 헤어지기 서운하여 어제도 내내 같이 가고자 하는 속내를 못내 드러내는 우리
나도 말로는 순명합시다.
학교의 결정에 따릅시다.하는 의견이었지만
혹시나 하느님이 우리반을 함께 가는 쪽으로 선택하여 주시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나의 속 마음
예수님의 제자들이 십자가를 메고 가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혹시나 이쯤에서 기적이일어나지 않을까 ..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하느님이 이쯤에서 기적을 베풀어 살려 주시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이라고나 할까
너무나 우리를 강조하면 주님은 뒷전으로 물러가고 친목으로 흐르게 된다는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 알면서도 남는 미련
주님 알고 떼쓰는 저를 용서하소서..
그렇지만 떼쓰는 저의 마음도 헤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