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2005. 8. 19. 오후 4:22:57

글자

오늘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평화롭습니다.

 

3달간 새로운 직장에서 지내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었답니다.

그중 오늘 신부님(관장님)께서 면담을 하자고 하셔서 나름대로 긴장이 되었습니다.

저랑 함께 입사한 미카엘라와 함께 신부님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미카엘라와 베로)를 지켜보면서 신부님 나름대로 평가를 하셨던가 봅니다.

점수는 낙제...ㅋㅋ

그렇지만 저는 주님께서 저를 보시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기에 별로 충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신부님 개인 맘에 들도록 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보시는 베로니카니까...

그리고 그동안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거든요.

이야기를 듣는 동안 조금은 미카엘라와 함께 힘들었지만...

 

앞으로 더 잘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적 여정이 그리 쉽지 않음을 또 실감했습니다.

 

면담하는 동안 계속해서 구마기도와 성령을 청하는 기도를 했기에...

실상은 힘든 면담이었지만...

면담이후 저의 입에서는 찬양이 흘러나오게 되었고,

신부님과의 면담중에 느꼈던 힘겨움은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생활나눔을 우리 예수님과 한마음 가족과 하는 것은...저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기도를 부탁드리기 위해서 랍니다.

 

복음화학교 출신의 명예를 걸고, 늘 사랑의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길, 그리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주님을 드러낼 수 있길 기도해 봅니다.

 

저는 더욱 작아져야 하고 그분은 더욱 커지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 뒤에 숨으렵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어려운 순간순간 마다 주님께서 옆에서 힘이 되어 주셨기에 감사드립니다./베로

 

댓글 2

  • 2005년 8월 19일 오후 5:22

    새로운 직장에서 적응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어요. 어떤 상항에서도 긍정적이고 꿋꿋한 베로의 모습이 당당해보여요. 모두 신앙의 힘이겠죠. 항상 그 모습을 지켜나가세요.우리 모두 같이 기도해주기로해요

  • 2005년 8월 22일 오후 4:42

    감사합니다. 레지나 자매님...이렇게 격려해 주시니 더욱 힘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