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와 쉬어라.

2005. 8. 6. 오후 9:52:40

글자

주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참 더운 하루였습니다.

제가 신앙적으로 열심히 살지 못함에도 주님께서는 제게 참으로 많은 대녀를 허락하셨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모녀 대녀를 만났어요,(엄마는 견진대녀, 딸은 유아세례대녀)

하느님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점심식사를 같이 했죠.

복음화 학교를 통한 신앙에 대한 확신도 더불어!

 

점심식사후 돌아오는 길에 교보문고에 들렀습니다.

오랫만에 여러가지 책들 그리고 음악에 묻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미로운 음악 듣는 것이 베로의 취미거든요...

제가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저를 점심식사로 초대해준 대녀가족에게 감사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집에서 잠에 취해 있었을지도 몰랐으니까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 주님과 깊은 일치를 이루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1단계, 2단계...그렇게 시작하면서 배운 기도를 그동안 짧게만 하고 말았었던 생각이 났거든요.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주님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의 고민, 심지어는 요즘 살이 찐 것에 대한 부분도(-..-) "주님, 살이 찌니깐 덥기도 하고, 다리에도 무리가 가는 것 같아요. 주님께서 예쁘게 보실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이런 소소한 일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이렇게 주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과 맘을 주심에 감사드렸어요.

제가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 잦다면, 또는 바쁘다면 주님과 일치하는 시간을 생각하지 못했을테니까요.

그래서 가끔은 제가 홀로 있게 되는 시간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린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주님과 함께 있게 되고, 또 그렇게 되고 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풍성함으로 채워주시니까요.

 

그리고 성서도 읽었습니다.

"주님의 하신 일은 좋지 않은 것이 없고 그 업적 하나하나는 때가 오면 제 구실을 한다."(집회 39,33)

참으로 공감 가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잠시 잠에 들었습니다.

시원하게 오수를 즐긴 후, 저녁을 먹고 났는데 또 주님과 일치하고 싶은 맘이 들었습니다.

고린토 말씀을 읽다가 갑자기 심령기도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면서 주님을 향한 연가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목소리가 커지면서 노랫가락이 제 입술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고, 이렇게 성령을 청하면 곧 기도를 하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늘 이렇게 풍성하게 주심을 알면서도 왜 자꾸 꽤를 부리면서 딴청을 하는지...반성을 해 봅니다.

 

주님과 함께 쉼을 가진 오늘, 베로는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직장일일 바쁘다 보니 클럽에 소홀했는데, 이제서야 피정에 참석했던 형제자매님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니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시는 일에 대해 또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

 

아직도 부족함 투성이인 저를 끊임없이 사랑해 주시고, 또 사랑에로 초대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멘/베로

 

댓글 2

  • 2005년 8월 7일 오전 12:35

    이렇게 이쁜 맘을 지닌 베로를 만나게 해주신 주님께 우리모두 감사드린답니다. 아멘~!

  • 2005년 8월 9일 오후 4:08

    베로가 비로서 제자리에 돌아온듯하여 반가와요.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아야 되는데 베로 한테 자극을 받는군요.주님 베로를 통하여 자각을 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