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 - 죄로부터의 해방.

2005. 8. 22. 오전 1:40:08

글자

어제 영주 베로를 통하여 한 신부님의 강론 테이프를 함께 듣게 되었습니다.

 

고해성사가 또한 성체성사가 우리들 영혼에게 얼마나 큰 은총과 양식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이 120분짜리 여서 얼른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제가 그동안 자기 합리화라는 커다란 죄에 걸려 넘어져 모고해 모령성체를 해왔음을

 

가슴속 깊이 뉘우쳤다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주님께서는 매순간 나 스스로가 그동안 얼마나 이기적이고 주님께 얼굴도 못들 정도로 죄인인가를 깨닫

 

게 해주셨습니다.  우연히 베로와 함께 듣게 된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듣는 내내 제 안에는 괴로움에 어쩔줄을

 

몰랐었습니다.

 

이런것이 모고해, 모령성체구나. 나도 그런 죄를 범하고도 떳떳이 열심한척 정말로 착한 어린양인척 주님

 

께서 모르시겠지 아니 이정도는 이해하시겠지 하고 성당을 다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저는 쥐구멍이라도 있다면 숨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사람이 사람은 속일수 있을지 몰

 

라도 주님은 저희들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아니 머리카락 숫자까지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강의 내용을 들으면 들을수록 그런 부류의 사람이 점점 저라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아니 확실히 제가

 

죄인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정말로 밤잠을 설쳤습니다. 이렇게 내안에 죄를 쌓아두고 나는 그동안 어쩜 이렇게

 

주님 앞에 떳떳한척을 했었을까? 깊이 뉘우치게 되었습니다. 날이 밝은 데로 고해성사를 다시 진실되게 봐야겠

 

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새벽 4시 부터 눈이떠지더니 드디어 새벽미사전 5시가 되었습니다. 평소처럼 아버지와 함께 아침기도를 드린후

 

저는 고해성사를 보러 정말 참회의 마음을 갖고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마치 종부성사를 급하게 청하는 사람처

 

럼 말입니다.  이미 10여년이나 지난일들..순간 저는 혼나면 어쩌지? 아니야 지옥불에 떨어지는것보다야 천배

 

백배 아니 만배 그 이상으로 낫지. 그리고 주님은 나같은 죄인들을 구하시려고 그 모든 고통을 참아내시지 않았

 

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둘러 성당으로 간 덕분에 세례를 받은 후 처음으로 진실된 고해성사를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미사를 드릴수가 없어서 다음 미사때 영성체를 할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보고 맛들여라" 이것이 강론 테잎안에 주제 였습니다.

 

진실로 회개후에 모신 주님의 성체는 제 안에 뜨거운 사랑으로 다가왔고 제 눈에 뜨거운 눈물이 흐르게 하셨습

 

니다.

 

내가 진실로 죄인임을 고백했을때 주님께서는 주신 것은 채찍이 아니었습니다. 진실로 내 안에 사랑으로 다가

 

오셨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처럼 죄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저를 끌어 안아 주셨습니다.

 

이 모든것은 제가 저의 의지대로 할수 있던 행동들이 아닙니다. 제가 어찌 10여년전의 일을 지금에 와서 죄임을

 

고해할수 있었겠습니까?  이러한 회개의 마음도 주님께서 저 안에 불러 일으켜 주셨습니다.

 

요즘 들어 주님께서는 우리 예수님과 한마음 공동체 가족여러분들을 통하여 저에게 많은 용기와 뜨거운 사랑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제가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기 위해서 저는 자신의 합리화라는 커다란 죄때문에 항상

 

걸려 넘어지고 있었습니다. (의기소침, 편견, 게으름...)

 

이러한 저를 더욱 끌어안아 주시기 위해 테이프를 통해 신부님의 강론을 접하게 되었고,

 

그리고 저의 양심을 두드려 주신것입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주님의 사랑은 정말로 구체적인 사랑이십니다. 

 

믿음이 약한 저에게 수요반 식구들의 힘을 빌어 제 안에 굳은 믿음을 주셨고,

 

또한 저의 병든 영혼을 위해 오늘 이처럼 진실된 고해성사도 보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정말로 깜짝 놀랐고, 깊이 주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그동안은 미약하나마 제가 입으로만 주님을 찬미하였다면,

 

이제 저는 가슴으로 온몸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왜냐하면 저의 몸은 저의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부모님을 통하여 주신 소중한 선물이니까요.

 

수요반 가족 여러분,

 

진실로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로써 안젤라는 오늘 새롭게 다시 태어나게 될수 있었으니까요.

 

우리 사랑하는 급우들의 기도가 아니었다면 오늘 이같은 일은 저에게 일어날수 없었고,

 

저는 영혼 까지도 병이 깊어졌을테니까요.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깨달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다함께 깊이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내 삶에 있어서 정말로 주님은 하느님은 1등에 계신지요?

 

성체를 대할 때마다 매순간 살아계신 하느님을 늘 체험하는지요?

 

나의 고해는 주님앞에 가식이 아닌 진실된 통회에서 우러러 나오는것인가요?

 

 

이 모든것 어렵고 힘이 들어도 우리 모두 예수님과 한마음으로 깊이 깊이 기도로써 성령께 의탁 하며 

 

주 하느님께 다가가는 은총을 주시도록 용기를 내어 청해야 할때입니다.

 

(강론 내용을 속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슴도 벅차고 아는것이 짧아 말이 두서가 없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마음에 담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우리들의 예수님은 넘버원~!)

댓글 1

  • 2005년 8월 22일 오후 5:29

    회개의 마음도 주님이 주셔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신앙의 가장 기초가 회개인것 같습니다. 무언가 잘못살고 있다고 느끼면서도 가슴저리게 회개가 안되어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주님 저에게도 회개의 은총을 주소서.회개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