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실리움....

2004. 9. 1. 오전 9:59:01

글자

벡실리움의 상단의 구성 형태를 살펴 보면, 단기의 맨 위쪽에는 성령의 상징인 비둘기 모양이

 

자리하고 있고, 비둘기 밑에는 Legio Mariae(레지오 마리애)라는 우리의 단체의 이름이 적힌

 

표장이 있습니다. 이 벡실리움의 전체적인 구도는 성령님께서 성모님과 그 자녀들인 우리들을

 

통하여 활동하심으로써 온 세상을 차지하시는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질의하신 백실리움 맨위 상단의 원형의 붉은 모양은 비들기와 함께 성령님을 상징합니

 

다. 레지오 시작기도의 '오소서 성령님'이라고 성령님을 초대함에 따라 성령님께서 성모님을

 

통해 우리에게 내려오심을 나타내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면 왜 붉은 색깔인지가 궁금할 것입

 

니다.

 


 

성령님의 색깔은 붉은 색입니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붉은 색의 의미는 다움과 같습니다.


 

(1) 성령의 빛깔이다.


 

신자들의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줌을 상징하고 성령강림 때 불혀의 모상으로 나타나신다.


 

(2) 생명과 관계 깊은 색깔이다


 

불과 같은 생명력을 의미하며, 사랑의 불로 연역된다. 지혜 13,14; 예레 4,30; 묵시 17,1-6; 이

 

사 1,18에서는 죄악의 색으로 묘사되나 동시에 희망의 색, 생명을 다하는 용기(예레 2,4), 치

 

명자, 불타는 마음, 목숨을 아끼지 않는 싸움을 나타내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3) 구원의 색깔이다

출애굽 당시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름으로서 이스라엘인에게는 구원의 보장이 되었다.

 

즉, 붉은 색은 하느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있어서 구원의 상징이다. 이사 63,1-3은 이 색깔을

 

메시아의 색깔로 표현했다.


 

이상과 같이 붉은 색깔은 성령님을 상징하는 색깔임을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성령강림대축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50일쨰 되는 날로서 오순절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교회에서는 이 시기에도 성령님을 상징하는 색깔인 붉은 색을 사용합니다.

또한 이러한 적색은 불과 피의 색깔로 하느님을 향한 열심, 자기 희생, 순교, 감사, 찬미, 기도,

 

성령의 불, 하느님의 불타는 마음을 상징하지만, 승리의 색이기도 합니다.

 

빨강색은 어머니의보호색, 따뜻하고 활동적인 색으로 생명을 나타내기도 하므로, 성령강림 시

 

기, 성당 봉헌 및 기념일이나 순교자 추모일 등에도 이 붉은 색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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