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이란..

2014. 1. 7. 오후 6: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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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오랜 이민생활이 아니라 한국과 다른점에 대해 집중하게 됩니다.

어떤 것이 다른가..왜 이 나라가 선진국인가 아니 왜 선진국이어야만 하는가..

뭐 그런 것에 집중적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한국은 거대한 왕따 공화국입니다.

어떤 조직을 가더라도 왕따가 존재합니다.

돈이 있거나 없거나, 어떤 지역 출신이거나 아니거나, 

어떤 학교를 나왔거나 아니거나, 힘이 있거나 없거나..


크게 보면 이런 것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그런 사회란 생각이 드는군요.

어떤 잘못된 일을 해도 하필 왜 나냐고 하고..

지난 잘못이 들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비는 모습은

사라지고 뻔뻔함으로 헤쳐나갑니다. 정말 대단한 사회죠..


호주에 온지 얼마 안되어 어느 주의 주지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성년 아들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이후 자식교육 잘못 시켰다며

정계 은퇴를 해버린 사람이 있었고,

국회의원이 캔버라 의회 진실의 나무 앞 인터뷰에서

거짓말 한 것이 들통나 역시 정치인 생명이 끝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보면 정말 하품 나올 그런 금액을 전용한 것이 들통났죠.

사무비품비로 3백정도를 유지비로 썼다고 그랬는데 거짓말로 판명이

나 국회의원직도 잃고 연금도 날라가 버린 사건..


언젠가 부끄러운줄 알아야지라는 제목으로 누군가 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잘 몰랐는데, 정말 한국사람들 부끄러운줄 모릅니다.

진상들 천국이죠. 어딜 가나 진상짓 하는 사람이 빼곡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것으로 매도하고 빨간 딱지를 붙입니다.

아직도 그런 짓이 통하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뭐 이런 것과 똑같은 것이겠죠.


호주에 대한 한국의 뉴스는 딱 두가지입니다.

인종차별이 아직도 성행하는 나라..

워킹비자로 일하는 한국 청년들을 죽이는 나라..


그런데, 한국에서 꺼리낌없이 행하는 왕따가 굉장히 큰 범죄가 되는 나라이며,

차별이란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아주 잘 지켜지는 나라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에티켓으로 몸에 배어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죠.

그런 이 나라가 한국보다 한참 떨어지는 그런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화 설치에 2주일 걸립니다. 은행 시스템 많이 후지죠. 

인터넷 환경은 왠만큼 올라왔지만 대중교통 역시 엉망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나는 부끄러움을 몰라도,

사회지도층이란 사람들을 뽑을 때는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을 뽑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을 선진국이라고 부릅니다. GNP나 GDP 뭐 이딴 것으로

계량화 하지 않아도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고 꾸려나갈 줄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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