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4주일 어린이 미사

2012. 1. 29. 오후 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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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4주일 어린이 미사.

  신부 : 어린이 여러분~ 오늘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자~ 누가 먼저 얘기해 볼까요? 오늘 새롭게 들어온 친구가 있지요?

            여순이(여우인형)가 말해 볼까요?

  봉달 : 어~새로온 애가 있어? 그래도 나보다 나을라고? 얼마나 잘하나 보자.

  여순 : 예수님은 3년의 공생활동안 제자들에게 예수님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려주려고 많은 기적을 보여주면서 수난과 부활을 거치신 분이십니 다.

 신부 : 네~ 아주 잘 말해 주었어요. 그럼 돌아가시고 며칠 만에 부활하셨지 요?

봉달 : 설마 그것도 알라고?

여순 : 네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봉달 : 어쭈구리~~ 어느 성당에서 왔는 지 제법 하네~

        신부님.. 제가 여순이에게 질문해 보겠습니다. 그럼 여순이 너는

       예수님이 세상에 왜 오셨는 지 아니?

  여순 : 그럼~~ 우리를 구원해 주시려고 오신 것 아냐~

  봉달 : 그럼 오천 명을 먹이고 몇 광주리가 남았지?

  여순 : 12 광주리.

  봉달 : 그럼 가나안에서 물을 술로 바꿀 때 몇 개의 항아리가 있었지?

  여순 : 6개.

  봉달 : 으아앙~~ 나보다 더 많이 알아... 열 받아 죽겠어요 신부님~

  신부 : 봉달이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었네요. 참다운 믿음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예수님처럼 살고 있느냐인데요..

  봉달 : 사실 새로 왔다는 친구가 대답을 잘 하길래 질투가 나서 그랬어요.

  신부 : 오늘 복음에 보면 악령에 사로잡힌 사람이 예수님에 대해서 “당신이 저희와    무 슨         상      관이 있습니까?” 하고 말하는 것이 나와요.. 우리 주 위에도 겉으로는 열심히 믿는다고 하지만 실은 친구들과 싸우고, 거 짓말 하고, 부모님 말씀 안 듣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건 바로 좋지 못한 영혼에 잡혀 산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질투가 난 봉달이도 마찬 가지이지요. 잘 하는 친구를 잘 한다고 인정해주고, 칭찬해 주는 것 이 더 자연스럽고 좋은 일 아닐까요?

  봉달 : 네 신부님.. 제가 잘못했어요..

  신부 : 우리 주위에는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진짜 필요할 때 예수님처럼, 예 언자들처럼 뭔가를 알려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건 고마운 일이지요. 나에게 그런 것이 없다고 푸념하기보다 그들의 목소리를 잘 들을 때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꺼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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