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9주간 화요일

2010. 10. 18. 오후 10: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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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9주간 화요일. 에페소서 2,12-22 루카 12,35

  로마서 920절에 있는 말씀이 혹시 생각나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하느님께 따지고 드는 것입니까? 만들어진 물건이 만든 사람한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소?” 하고 따질 수 있습니까? 옹기장이가 같은 진흙을 가지고 하나는 귀하게 쓸 그릇을 만들고 하나는 천하게 쓸 그릇을 만들어낼 권리가 없겠습니까?’ 라는 구절 말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기도하며 삽니다. 그래서 복음에 나오듯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있는 종들!” 이란 말씀처럼, 하느님과 내가 가까운 주인과 종의 관계임을 알아듣습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요즘 젊은 사람들처럼 하느님의 뜻보다는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으로 돌아가야 하고, 내가 이해되어야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지 않으십니까? 예전에는 아이들만 이런 생각을 갖고 사는 줄 알았는데, 요즘은 젊은 분들도 가끔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주님은 오늘 주인과 종의 관계라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주인과 종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을 부리고 노예처럼 일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이 관계는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죽음이 들어왔듯이..’ 에서 볼 수 있듯, 예전에는 사람의 힘으로는 끊을 수 없었던 죄의 사슬에 묶여있던 노예상태를 이제는 그것을 벗어나게 해주시어 독서처럼 성도들과 함께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납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당신으로 인해 새로운 관계로 거듭난 주인과 종의 관계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성령의 힘으로 일깨우고, 그 힘으로 살아가는 것을 감사하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깨어있는 종이란 주님의 구원을 믿고 그 상태를 누리고 찾기 위해 힘을 쓰는, 깨어있는 상태라 하겠는데요.

  앞서 옹기장이와 진흙의 관계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주인이신 그분이 나를 왜 이렇게 만드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나의 현 상황도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습니다. 아직 잘은 모르지만, 다는 모르지만, 언젠가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구원해주신다는 것을 확신하고 믿는 속에서, 참다운 주인과 종의 관계는 이뤄집니다. 바로 나의 생명과 영혼의 주인은 바로 하느님께 달려있음을 고백하고 주님의 뜻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속에서 성령의 열매라는 구원이, 꼭 내가 생각하고 예상하는 방향에서만 오지 않음을 알아듣게 됩니다. 주님과 나와의 서로를 믿을 수 있는 관계 속에서 다른 것도 주신다는 사실을 안다면, 나는 현재 어떻게 깨어 당신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습니까? 그 깨어있음과 기다림이 우리를 살릴 것입니다.

댓글 1

  • 2010년 10월 19일 오후 1:13

    아멘. 오늘도 저의 주인이신 주님과 함께 함에 감사드립니다.